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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이 집 안에서 떠나가지 않는 이유

007 RAMBO 2020. 6. 5. 21:38

평안이 사라지는 원인에 대하여

자세히 고찰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는 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데도

평안 없는 삶이 계속 되풀이 될까요?

 

하나님께서 정하신 세상 운행 이치에서

벗어난 선택을 한 것이 그 원인입니다. 

 

물론 불신자들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세상 운행의 법칙에서는 벗어나지 못 합니다.

 

그  운행의 법칙 중에서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큰 실수가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선을 베풀어준 사람에게 은혜를 원수로 갚으면

악이 그에게서 떠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일이

그만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갚지 못하는 악이란

먼저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준 사람이 어려울 때

돌아보지 아니하고 모르는 척 입을 싹 닦는 것도 포함됩니다.

 

더구나 열등감으로 선을 악으로 갚으면

그에게 저주가 항상 따라 다니게 되는 것이지요.

 

 

잠17;13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사람이 은혜를 원수로 갚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도움을 받았다는 열등감이 악 감정을 만들어 내는 것이고,

둘째는 받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마음 때문입니다.

 

게다가 사람은 원래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기준으로 해서

본인이 미운 사람은 악하다고 평가합니다.

 

그래서 삐뚤어진 감정과 사고방식으로 의인을 모함하기도 하고 

타인들에게도 자신이 미워하는 사람을 치도록 두둔하며

더욱 부추기고 더욱 자극시켜서 대리만족하려고 합니다.

 

 

잠17;15

악인을 의롭다 하며 의인을 악하다 하는

이 두 자는 다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느니라

 

 

은혜를 저버리는 일, 감사를 모르는 일, 자신에게만 집착한 나머지  

무슨 말이든, 생각이든, 행동이든, 자기중심적인 이기심으로 

타인에게 폐를 끼치더라도 자신의 유익과 안락만을 생각하는 일들,

억압하고 침해하는 것들이 악행인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일들,

이러한 인간의 악한 이기심을 충족시켜 줄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자신에게 선을 베풀어준 사람에게 고마워해야 합니다.

 

믿는 사람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 중 하나가 바로 하나님께

감사하면 끝이라는 식의 사고방식입니다.

 

그러나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을 가지고 간 사람에게 함부로 대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무시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도 왕이 보내는 사신을

악하게 대하여 보내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하면 큰 대가가 뒤따릅니다.

 

그런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에게

악하게 대하여 보내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선을 베풀어준 사람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마음은

선한 사람은 함부로 대해도

무엇이든 참아 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사람을 만만하게 보는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함을 잊어서도 안 되지만, 

사람에 대한 고마움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창4;7

네가 선을 행치 아니하면 어찌 낮을 들지 못하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 앞에 엎드리느니라

 

 

위 말씀에서 죄가 문 앞에 도사리고 있다는 말씀이 무엇일까요?

 

받은 선을 악으로 갚는 자들에게

마귀가 틈을 타고 들어와서

죄짓도록 유혹한다는 말씀입니다.

 

성경말씀 사무엘상 25장에

나발이라는 불량자와 다윗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발이라는 사람은 갈멜에서 심히 부자라고 성경은 말씀하시는데,

그의 소유는 양이 삼천 마리이고, 염소가 일천 마리나 있었다고 합니다.

현대로 치자면 중견 기업쯤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들짐승들이 가축을 잡아먹는 경우도 많았고,

이웃 민족들이 가축을 약탈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때 마침 다윗이 사울 왕에게 시기를 당해 쫓겨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들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의협심이 강한 다윗은 들에서 나발의 종들과 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발의 종들이 들에서 가축을 칠 때,

그들의 소유가 해를 받지 않도록 다윗과 신하들이 지켜주었습니다.

 

 

삼25;16

우리가 양을 지키는 동안에

그들이 우리와 함께 있어

밤낮 우리에게 담이 되었음이라

 

 

이때는 다윗이 왕이 되기 전이었고,

사울의 시기를 사서 도망 다니고 있었기에

부하들에게 먹일 식량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들이 베푼 정성도 있고 하니,

나발에게 부탁하면 들어주리라는 기대감으로 

자신의 부하들을 시켜서 먹을 식량을 도와달라고 하였지만,

나발은 "다윗이 누군데?"라고 하면서

싹 안면 몰수하고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나발은 자신의 하인들과는 잔치를 벌이며

술에 취하며 늘어지게 놀아났습니다.

 

인색한 나발은 받는 것 밖에 모르는 인간이었습니다.

 

코앞에 이익만 생각한 나발은 다윗이 왕이 될 것을 모르고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삼상25;21

다윗이 이미 말하기를

내가 이 자의 소유물을 광야에서 지켜

그 모든 것을

하나도 손실이 없게 한 것이

진실로 허사라

그가 악으로 나의 선을 갚는도다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준 사람이 왕이 아닌 작은 사람일지라도

선을 악으로 갚으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만,

 

나발은 심성이 불량하였기 때문에

그런 은혜가 하나님께로부터 부어지지 않았습니다.

 

나발이 비록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 그것이 자신에게 복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은혜를 모르는 나발을 하나님께서 치시므로

그는 열흘 후에 죽었습니다.

 

나발의 죽음은 이런 경우입니다.

 

악한 삯군들이 아무 때나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이용할 예화가 아닙니다.

나발은 다윗이 자신을 도와준 은혜를 저버린 것입니다.

 

결국 인색한 나발이 아끼던 모든 재산은

헛되고 헛된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잠13;22

선인은 그 산업을 자자손손에게 끼쳐도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느니라

 

 

전5;13~

내가 해 아래에서 큰 폐단 되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 되도록 지키는 것이라

 

그 재물이 재난을 인하여 패하나니

비록 아들은 낳았으나

그 손에 아무것도 없느니라

 

저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것도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라

 

이 것도 폐단이라 어떻게 왔던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가 저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자신을 도와준 은혜를 저버리는 일은 배신의 행위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행입니다.  

 

그 배신의 행위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라간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고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준 사람들에게 선으로 갚을 수 있는 사람이 됩시다.

 

아직 은혜를 갚을 힘이 손에 없다면

말이라도 따뜻하게 용기를 실어주는 사람들이 됩시다.

 

 

잠17;13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물론 나발과 같은 실수를 했다고 해서

모두가 죽는 징계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인생에 있어서 평안이 사라질만한 사건들이 발생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는 형사법에 걸릴만한 사건만이 죄라고 생각하는데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일에 대한 징계도 있다는 것은 잘 모릅니다.

 

아래 내용은 시편에서 다윗이 지은 시입니다.

이러한 시가 왜 성경에 실렸는지 자세히 상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은 성령님께서 사람에게 영감을 주셔서 기록하게 하신 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윗이 고백한 이 시편은 하나님께서 불어 넣어주신

하나님의 세상 운용 법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우리 모두 자세히 읽고, 깊이 있게 생각해 보고

어떠한 길을 선택할 것인지 결정해 봅시다.

 

 

시35;11~14 (다윗의 시)

불의한 증인이 일어나서

내가 알지 못하는 일로 내게 힐문하며

내게 선을 악으로 갚아 

나의 영혼을 외롭게 하나

 

나는 저희가 병들었을 때에

굵은 베 옷을 입으며 금식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 왔도다

 

  

시109:1~20 (다윗의 시)

나의 찬송하는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옵소서

 

대저 저희가 악한 입과

궤사한 입을 열어 나를 치며

거짓된 혀로 내게 말하며

 

또 미워하는 말로 나를 두르고

무고히 나를 공격하였나이다

 

나는 사랑하나 저희는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 뿐이라

 

저희가 악으로 나의 선을 갚으며

미워함으로 나의 사랑을 갚았사오니

 

악인으로 저를 제어하게 하시며

대적으로 그 오른편에 서게 하소서

 

저가 판단 받을 때에 죄를 지고 나오게 하시며

그 기도가 죄로 변케 하시며

 

그 년 수를 단촉케 하시며

그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시며

그 자녀는 고아가 되고 그 아내는 과부가 되며

 

그 자녀가 유리구걸하며 그 황폐한 집을 떠나

빌어먹게 하소서

 

고리 대금하는 자로 저의 소유를 다 취하게 하시며

저의 수고한 것을 외인이 탈취하게 하시며

 

저에게 은혜를 계속할 자가 없게 하시며

그 고아를 연휼할 자도 없게 하시며

 

그 후사를 끊어지게 하시며 후대에

저희 이름을 도말 하소서

 

여호와는 그 열조의 죄악을 기억하시며

그 어미의 죄를 도말하지 마시고

그 죄악을 항상 여호와 앞에 있게 하사

저희 기념을 땅에서 끊으소서

 

저가 긍휼히 여길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궁핍한 자와 마음이 상한 자를

핍박하여 죽이려 한 연고니이다

 

저가 저주하기를 좋아하더니 그것이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하기를 기뻐아니하더니 복이 저를 멀리 떠났으며

 

또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더니 저주가 그 내부에 들어가며

기름같이 그 뼈에 들어갔나이다

 

저주가 그 입는 옷 같고 항상 띠는 띠와 같게 하소서

이는 대적 곧 내 영혼을 대적하여

악담하는 자가 여호와께 받는 보응이니이다

 

 

갈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출처:
 곧 대 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