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보면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세상으로 부터 왕따를 당하는 삶이다.
열정적으로 하나님을 믿을 때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마치 사랑하는 연인들이
사랑에 불이 붙어 다른 것이 보이지 않듯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께 미쳐버리는 삶을 살게 된다.
바울이 그랬고 다윗이 그랬으며 스데반이 그랬다.
눈앞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오직 예수 뿐
그 외의 것은 눈에도 들어오지를 않는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며 잘 믿을까 하고
주 안에서 살기 위한 처절한 싸움을 하게 된다.
죄를 보면 역겹고 세상에 것들에 연연하지 않으며
하나님께 자신의 신앙을 최고치로 가까이 끌어 올리려는 사투가 벌어진다.
늘 예수님처럼 살지 못한 것이 죄스러운 삶이 신앙인의 기본이 된다.
신앙은
믿는대로 될 것이라는 신뢰 위에
하나님을 바라 보고 사는 것이다.
나의 안전을 보장 받기 위해서 예수님을 믿지 않으며
나를 희생할지라도 그분이 존귀함을 받기를 원하는 것이
신앙이 있는 사람의 본 모습이다.
오직 하나님께 맡겨 버려서 내가 할 일이 없는 것처럼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 되어 사는 삶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모든 것이 옳다 믿으며
하나님의 일 하심은 모든 것이 선하다 믿는 것이다.
예수 믿는 자의 눈에는 두 가지만 보인다.
하나는 만왕의 왕 예수그리스도요
두번째는 세상을 살면서 자신의 부족과 죄가 보일 뿐이다.
예수 믿는 모든 사람은 돌아온 탕자다.
하나님은 내 죄를 저절로 깨끗게 하지 않고 회개의 값을 치르게 하셨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인한 대속하신 속죄함이다.
예수 믿는 사람은 말씀을 통하여 나를 보아야 한다.
물질만을 축복으로 오인하며 살게 되면
그것들이 사라지는 날 반드시 후회하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때로는 망하게도 하신다.
망해야 돌아올 수 있었던 탕자처럼 때로는 우리를 흔드신다.
흔들어 깨우치시는 하나님 앞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에
비로서 우리에게 복이 임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예수 믿는 것은 세상으로부터 분리되고 왕따를 당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복임을 아는 것이다.
봉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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