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쟁, 가난, 세상 염려를 당연하고 합당하게 생각 말고 오직 영적인 세계에만 올인하고 전심전력 하라

1

어떤 청년이 왕에게 상담을 하는데

“어떻게 하면 저도 왕처럼

성공할 수 있습니까?”

왕은 그릇에 물을 가득 따라주면서

“이 물을 쏟지 않고 시내를

한 바퀴를 돌고 오너라.

만약 물을 엎지르면 가만두지 않겠다.”

청년이 물을 쏟지 않고 돌아오자

왕이 말하길 “시내를 다니며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봤느냐?”

“아니요”

“바로 그거다.

성공하려면 한 목표에 올 인하고

다른 것을 보면 안 된다.”

이처럼 성도들도 

세상을 넘치게 보면

진보가 없다.

어느 수도사는 20년간

매주일 성당을 다니면서도

성당의 천장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고 했다.

이분은 뭔가 한 목적 외에

다른 것을 볼 필요 없다는 것이다.

 

2

성도들의 신앙이 성장 안 되는 이유는

사모하기는 하는데

세상 것이 몰두를 방해

하기 때문이다.

코로나, 전쟁, 가난,

건강에 대한 염려를 하면서

 세상 염려들을

당연하고 합당히 생각한다.

또한 신앙 갖고는 안 되고

즐거움을 꼭 누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우리 마음을 쪼개기에

신앙의 진보가 없는 것이다.

“당신은 무엇에 전심전력 갈망하고 있는가?”

어떤 성도는 이런 고백을 하였다.

이제 관심이 영혼의 세계와

영적 세계에 집중되어

다른 모든 것은 하찮고

무관한 것처럼 보입니다.

과거에는 퍽도 중요했던 것인데 이제는

더 이상 중요하게 여겨지지가 않습니다.

저는 다른 모든 것에 대한

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 생에 이처럼 행복하고

자유를 느껴본 적은 없습니다.

나는 그 모든 것에 대해서

다른 세계에 살고 있으며

다른 세상에 속해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이것이다.

 

3

우리의 열정과 사모함은

어떤 것을 이루면 이루었다는 것 때문에

사모함이 줄어들어

거기서 더 나가야 하는데

시들시들 기운이 빠져 형식적이 되고

열망이 없어지기도 하는데

주님 앞에 나올 때는 열심을 품고,

전심전력, 

 

불타는 마음이 

계속 되어야지

열심히 했다가 푹 

                                  꺼지는 

패턴으로 가면

신앙이 성장 안 된다.

프로도 열심 전력해야

최소한 자기의 기본 실력이 유지되지

열심전력 안하면 실력이 줄어들고,

기술이 퇴화된다.

그래서 신앙은 천국 갈 때까지

늘 열심히 해야 하고,

한 목표에 올 인해야 하며,

오직 그 목적 외에

다른 것을 볼 필요 없는 수준까지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딤전4:15)

조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