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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유익

007 RAMBO 2020. 4. 11. 20:09

야곱은 신앙의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불의하게 살았습니다.


아버지 이삭을 실망시키고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을 따라서

교활하게 팥죽 한 그릇에

형님의 축복권을 빼앗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야곱을

삼촌 라반의 집으로 보내십니다.


야곱은 이십여 년의 고난 가운데

지난날 자신의 죄를 깨닫고

얍복강 철야에서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아비로' 거듭났습니다.


요셉도 나이 많은 형님들을 앞에 세워놓고

교만한 말을 합니다.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에 둘러서서 절하더이다.(창 37:6,7)


그 역시 감옥에서 겸손하게 변하여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동족을 괴롭히는 애굽 사람을 살해한 모세도

고독한 광야에서 40년의 연단 속에

사명자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출 3:4)


모세는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의 지팡이를 가지고

애굽의 노예 생활로 고통 중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으로 인도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온전한 자라고 하셨던 욥에게

신앙의 성장을 위하여 가정의 환란과 질병으로

사탄의 시험을 허락하셨습니다.


욥이 풀무불과 같은 시험(試驗)에서

승리한 후에 다음과 같은 복을 받았습니다.


"욥에게 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

그가 양 만 사천과 낙타 육천과 소 천,

겨리와 암나귀 천을 두었고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두었으며.."(욥 42 :13)


이렇듯이 우리 조상들은

고난 가운데 변화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난 중에 있습니까?

믿음의 사람 욥의 인내를 배우시기 바랍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有益)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출처: 성서 기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