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가장 큰 욕망 가운데 하나가
남들로부터 인정받고 높임을 받으려는 욕심일 것이다.
자존감이 낮아서 자신을 비하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람이라면 상대방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그 인격이나 인간의 존엄성은 하나님 앞에 평등하다.
그러므로 많이 배운 사람이나 권력 혹은 부자 앞에서 기죽을 필요가 없다.
상대보다 자신을 못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존귀하고 천하보다 귀하게 창조하셨다.
모든 피조물은 알아야 한다.
인간끼리 벗어나서는 안 될 범위와 하나님의 지존성을 침범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위치를 범하는 것이 불신자요
인간의 범위를 벗어나서 다른 사람보다 우월감을 갖는 것이 교만이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만이 높임의 대상이요 경배의 대상이다.
다른 피조물보다 존귀하게 만든 인간의 자리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거역하거나 하나님이 만드신 형제를 업신여기며
교만되이 행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죄를 짓는 것이다.
대부분의 죄는 본인이 몰라서 짓는 것이 아니라 알
고도 행하지 않는 때문이다.
알고도 행하지 않는 것이 죄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알면서도
그대로 살지 못하는 것은
소화되지 못한 영적 소화 불량이다.
말씀을 듣고 지극히 작은 것도 잘 소화하지 못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성경을 안다고 하는 사람들이
바로 외식하는 자들이요 심판을 받게 될 대상임을 알아야 한다.
과연 나는 말씀을 듣고
얼마나 그 말씀 대로 살아서 말씀을 소화 하고 있을까?
잘은 몰라도 1%정도 소화하는 사람이라면
그는 신앙적인 거장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더 배우려고만 하지 말고
배운 말씀대로 한가지라도 실천하며 적용하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 된다.
배우려는 욕심, 더 높아지고자 하는 욕심, 권세있게 살려는 욕심을 버리고
있는 것을 베풀면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성화된 모습이 되어야
하나님이 인정하는 인생이 될 것이다.
영적 소화 불량이 지속된다면
아마도 하나님은 고난의 터널이라는 운동장에서
당신을 훈련시킬지도 모른다.
봉민근
'펀글모음 > 신앙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의 일이 아닙니다 (0) | 2020.02.19 |
---|---|
자기 자신을 먼저 살펴보아야 합니다 (0) | 2020.02.19 |
지금은 친밀한 관계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을 연마하는 시간이다 (0) | 2020.02.13 |
신앙에는 왕도가 없다 (0) | 2020.02.07 |
자기 숭배의 유혹 (0) | 2020.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