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글모음/간증과 일상

운정역 버스정류장, 왕돈까스

007 RAMBO 2019. 11. 18. 07:47

인천공항에서 노숙하고 사우나에서 목욕을 한 후에

조선족 형제를 만나기 위해 운정역에 갔는데

그곳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하심을 발견했습니다.

(여차여차해서 만남은 취소됨)



운정역에 있는 버스 정류장이고

153에 대해서는 상해에 있을 때 언급했습니다.





제가 기다린 일반버스와

버스 정류장에 정차되어있는 마을버스가 둘 다

80번



80번 버스가 일산 정발산역에 정차하기에

그곳에 내려서 기도원 버스를 타려고 했습니다.


기도원에 가기 전에 그곳에서 돈까스를 사먹으려고 했는데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에 어느 돈까스 식당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버스에서 하차할 때 찍힌 누적요금이 153 00원

버스를 탔던 소리천로 정류장 번호가 153




테이블 번호 24

24시간 영업하는 사우나에서 목욕 후에 이곳에서 식사


24 = 8+8+8


지금까지 먹은 돈까스 중에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좋았고

가격에 비해 양도 푸짐했습니다.


배가 많이 고픈 상태에서

돈까스를 먹고싶어하던 제게

王이신 하나님께서

王돈까스 식당으로

희한하게 인도해주셨습니다.







구글에서 金花를 검색했더니

중국 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중국 사이트에서 퍼온 金花 이미지

중국에서 귀국한 후에 처음 방문한 돈까스 식당 이름이 金花 왕돈까스


金花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욥 23:10)


오랜 세월 동안의 고난과 핍박,

상해 공항에서의 노숙과

상해,인천 구치소에서의 연단 후에

제 영혼이 정금 같이 되었고

하나님께서 이를 金花로 만들어주셨다는 의미 같습니다.



불순물이 있는 금을 용광로에 넣고

오랜 시간 동안 녹이면 정금이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정금은 광택이 나고

굽히거나 펴도 끊어지지 않고

이것으로 金花 같은 장식품을 만듭니다.


정금을 만드는 것도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데

金花를 만드는 것은 이보다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장인이 金花 같은 예술작품을 만들 때

심혈을 기울여서 꼼꼼하게 작업합니다.


제 영혼을 金花 같은 예술작품으로 만드시기 위해

오랜 세월 동안 고난과 핍박을 받게 하셨고

하나님의 애정어린 간섭을 받게 하셨습니다.


이전에는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간섭을 하시는지

이해할 수도 없었고

간섭을 받는 것도 싫었는데

이제는 세세한 부분까지

하나님의 간섭을 받는 삶이

참으로 복된 삶이라는 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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