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머물렀던 이전 자리를 떠나
9월 2일부터 새로운 자리에 머물고 있는데
옆쪽에 있는 사람이 노숙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타 공항 노숙자와는 달리 풍기는 인상이 지적입니다
바지가 때에 쩔어있는 것을 보니까
오래 머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과 동영상 시청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저한테 자기 짐을 봐달라고 영어로 말한 것 외에는
대화를 나눈 적이 없습니다
동지가 옆에 있어서 그런지 마음이 좀 든든합니다 ㅎ
중국인인데, 어떤 이유로 이곳에 머물고 있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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