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서씨 자매님을 만난 날
어떤 분이 돈을 좀 보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어제 9일 서씨 자매님의 계좌로 송금을 해주셔서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었고
그 돈으로 호텔에 입실했습니다.
많은 돈이 아니기에
며칠 후에 다시 공항 생활을 시작할 수도 있지만
암튼 이분 덕에 공항 생활을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돈을 보내주실 것이라 생각을 못 하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이분을 통해 보내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제 호텔 프론트에서 체크인을 하고 있는데
옆에 계셨던 분이 제게 한국어로 인사를 하셨습니다.
저는 한국인인 줄 알았는데 중국인이고
한국어를 잘 하셨습니다.
이분의 아들과 딸도
제게 한국어로 인사를 했습니다.
기분이 참 좋았고
하나님께서 그분들을 통해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밀린 빨래를 하고 식사를 한 후에
거의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공항에서는 누워있지를 못했는데
누워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가 절로 되었습니다.
7월 22일 공항 생활 시작
6+6+6일 후
8월 09일 공항 생활 종료
1터미널과 2터미널에서
각각 절반씩 생활했습니다.
희한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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