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글모음/간증과 일상

상해 온누리교회에 다녀왔습니다

007 RAMBO 2019. 8. 11. 19:14

서씨 자매님이 상해에서 자동차로 3,4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살아서

상해에 있는 한인 교회에 출석을 못 하는데,

어느날 이 자매님이 상해 온누리교회 목사님께

자기 집으로 심방을 와달라고 요청했더니

목사님이 전도사님 등과 함께 오셨답니다.


저는 상해 순복음교회에 잠시 출석한 후에

한인교회에 안 가려고 했는데

서씨 자매님의 말을 듣고

온누리교회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교회 규모는 순복음 교회보다 훨씬 크고

성도도 그만큼 더 많았습니다.


가는데 거의 두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전철을 타고 한 번 갈아타는 길이 있고 두 번 갈아타는 길이 있는데

한번 갈아타는 길을 택했더니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올 때는 두 번 갈아타는 길로 왔더니 시간이 덜 소요되었습니다.


11시 30분 예배에 30분이나 지각했지만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저를 위한 맞춤 설교 같았습니다.


예배 후에 처음 오신 분들과 함께 식사를 했는데

음식 맛도 좋았을 뿐만 아니라

테이블 세팅도 참 은혜롭게 해서

오랜만에 한식을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담당 집사님과 목사님과 간단히 이야기를 나눈 후에 교회를 떠났습니다.

순복음교회 목사는 제 경제상황을 알게 된 후에 저를 멀리했는데,

여기서는 어떻게 될까요...

(오늘은 이에 대한 이야기는 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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