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8일 당일에
하나님께서 갑작스레 살던 집을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사전에 예고도 없이 말이죠.
몇 시간 동안 망설이다가
결국 짐을 챙겨서 살던 집을 완전히 떠났습니다.
어제 에드워드가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갔는데
하나님께서 제게 속히 중국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이번에도 사전 예고 없이 말이죠.
어제 중국 비자 신청을 해야한다는
강한 감동함이 생겼습니다.
급행으로 말이죠.
결국 여행사로 갔습니다.
하나님의 수비학적인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11 일에 비자를 신청하면
13 일에 비자가 발급됩니다. (오후 4시 경)
그들이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두 개의 숫자죠.
90일 단수 비자 발급 비용 12만원 (급행)
여권 사진 촬영 비용 1만원
도장 5천원
이달 6월부터 중국 비자 신청 요건이 까다로워져서 애를 먹었습니다.
비자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도 쉽지 않았고
안경 낀 사진은 안 된다고 해서 다시 찍었고
도장도 필요하다고 해서 도장을 새겼습니다.
원래 3천원 받았는데 이달 들어서 5천원으로 올렸답니다.
기도굴(기도원)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후에
서울로 가게 될 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중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언제나 예상 밖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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