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글모음/간증과 일상

아는 형제의 집으로 왔습니다

007 RAMBO 2018. 12. 23. 21:30




2002년 강남 기도원에서 이 형제를 처음 만났고

그동안 이 형제에게 3백만원 이상 지원해줬습니다.

제 경제사정을 고려하면 상당히 큰 금액입니다.

이 형제는 하나님으로부터 큰 사명을 받은

특별한 사명자입니다.


이 형제가 기도원 인근에 산다는 것은 알았지만

어디에 사는지는 몰랐고

지난 주 월요일 오산리 기도원에 올 때

이 형제에게 연락하고 싶었지만

연락할 방도가 없었습니다.

휴대폰 단말기만 있고 번호가 없거든요.


기도원에는 같은 건물 2층에 기도원 식당과 1층에 일반 식당이 있는데

지난 금요일 저녁 때 일반 식당에서 콩나물국밥을 사먹으려고 가니까

문이 일찍 닫혀있어서 기도원 식당으로 갔는데

그곳에 이 형제가 있었습니다.


오늘 일요일 오전에 기도원 숙소에서 퇴실하고

이 형제의 집으로 왔습니다.

두 칸 짜리 방을 혼자 사용하고 있어서

한 칸은 제가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조선족 형제와 함께 서울에서 사역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조선족 형제의 불순종으로 인해 하나님의 계획에 차질이 생겨서

하나님께서 조선족 형제를 떼어내시고 이 형제를 붙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이 형제와 함께 서울로 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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