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글모음/간증과 일상

큰 후원

007 RAMBO 2018. 11. 19. 18:56

2014년 모 기독 카페 번개 모임을 통해

알게 된 분이 있습니다.


당시 열흘도 안 된 기간 동안 4번 만났습니다.

수비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계시고

제가 쓴 수비학적인 분석글을 즐독하시던 분입니다.


당시 이 분과 만날 때에도

날짜, 장소 등을

수비학에 근거해서

하나님께서 기가 막히게 인도해주셨습니다. 


그때 제가 감동함이 생겨서

이 분에게 모임 장소로 사용할

고급 아파트를 마련해달라고 했습니다.

만난 지 보름도 안 되었을 때 그랬습니다.


수비학적인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고

이에 대해 메일을 주고받았습니다.

다음은 이 분이 제게 보내주신 메일을 캡쳐한 것입니다.

 



아이파크가 아니라

파크타워입니다.




↑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 용산파크타워 전경 ⓒ현대건설


"4개월만에 입주가 마무리됐습니다.

급매물은 다 팔렸고 전세물건도 이제 끝물이에요.


입주 속도가 너무 빨라

중개업자들도 놀랄 정도입니다." (서울 용산 A중개업소 관계자)


준공후 1년 넘도록 불꺼진 아파트가 수두룩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 '용산파크타워'의 입주가

3∼4개월만에 마무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2008년) 1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의 잔금납부 비율은 99%.


총 1014가구(아파트 888가구, 오피스텔 126실) 중

10여가구를 제외하곤 모든 계약자가 잔금을 치른 셈이다.


실제 입주율도 평균 80%에 달한다.

오피스텔을 뺀 아파트 입주율만 계산하면 85%에 육박한다.


시공사(현대건설,삼성물산 공동)의 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극도로 얼어붙은 상황에서

4개월만에 잔금납부율 99%를 기록한 것은 용산의 힘"이라며

"매매는 물론 전·월세 수요가 몰리자

집주인들이 서둘러 잔금을 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집주인 입주율 높고 외국인도 선호=파크타워의 잔금납부 및

입주비율이 높은 것은 자가 비율이 높아서다.


특히 150㎡ 미만 중형 아파트를 분양받은 집주인들은

상당수가 직접 입주했다고 현지 중개업계는 전한다.


용산공원 남쪽 특별계획구역을 재개발한 단지인 만큼

원주민 재입주율도 높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이촌역 바로 앞이어서

전세 수요도 많다.



이 분은 모 기업 CEO의 운전기사 입니다.

과거에 사업을 하시다 망한 후에

이 일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제가 요청한 아파트가 

당시 CEO가 살고 있던 

80평 짜리 아파트이고

월 렌트비가

₩ 10,000,000


그때나 지금이나

저는 제 정신이 아닙니다.ㅎ


가족이나 친한 사람에게도 하지 못 할 요청을

만난 지 보름도 안 된 분에게 하다니 말입니다.ㅋ


게다가 이 분은

은헁에서 대출을 받아서

저를 지원해주시려고 했습니다.


당시 이 분과 이에 대해 연락을 하다가

하나님의 때가 아님을 깨닫고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당시 이 분이 고급 뷔페식당에서

저와 홍의봉 선교사님, 조선족 형제에게

식사대접을 해주기도 하셨습니다.



4 Years Later


하나님의 수비학적인 인도하심으로

공덕역에서 은혜롭게

컴터 음악 장비 직거래를 했고

이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이 분이 운전기사로 있는

CEO가 근무하는 기업이

공덕역 인근에 있습니다.


공덕역에서 직거래를 하면서

이 분 생각이 났고

다시금 연락을 해서

당시처럼 지원을 해주실 수 있는지를

여쭤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락 안 한 지 4년이 되고

이런 일로 오랜만에 연락하기가 쑥스럽긴 한데

마음에 감동함이 생기면 할 것이고,


이 분이 아니더라도

하나님께서 다른 누군가를 통해

큰 후원을 해주실 것이라

미꼬 있습니다.^^



제게 꾸준히 후원해주신 분에게

마지막 후원을 부탁드리면서

후원 중단을 요청한 것은

더 큰 후원을 받기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 입니다.


배수의 진을 치고

벼랑 끝에 몰아붙여야

새로운 문이 열립니다.



큰 후원을 받아야

큰 일도 하고 큰 집도 얻을 수 있는데,

제가 큰 집을 얻으려는 이유는

교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이고

저의 선교대상 4계층이

고위층, 부유층, 연예계, 유흥가 이기에

이 계층 사람들을 초대하기 위해

고급 주거지를 얻으려는 것입니다.


식당, 카페 같은 사업장보다

집에서 사람들을 만나서 교제하는 것이

훨씬 낫죠.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서 대접하고 말입니다.

빵, 과자 같은 간식도 만들고요.


교회 보다는

이러한 주거지를 통해

함께 먹기도 하고 자기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교제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초대 교회는 가정 교회였고

초대 교회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고급 주택은 방음이 잘 되어있어서

어느 정도 큰 소리를 내도

이웃에게 전해지지 않기에

함께 기도하고 찬양하기 좋습니다.


저는 여러 지역에

이러한 주거지를 마련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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