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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송이

007 RAMBO 2018. 9. 19. 20:43

밤송이가 거칠었다~
밤송이가 겉표면에 온통 가시로 중무장을 하였다.

그런데, 그 안에서는 알밤이 되어가고 영글어가고 익어간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만점의 열매가 되었다.

밤송이가 거칠어짐은 
외부의 해충으로 부터 알맹이인 밤을 보호하려 함이다.

곧,
인생으로 말하자면 속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인 셈이다.

인생들도 밤송이 같은 인생들이 있다.
겉은 가시 같아도 속에는 차곡차곡 알밤인 인생인 것이다.

그러나,
겉은 부드럽게 보이나
속에는 가시가 있고 썩어진 영혼들이 있다.

여호와는 
밤송이 같은 영혼을 원하신다.
비록 겉이 거칠더라도 진실의 알밤과 같은 속사람을 원하신다는 것이다.

여호와는
무덤에 회칠한 영혼들을 질시하시며
노여워 하시는 것이다.

비록 밤송이가 주변을 찌르는 가시같이 보이나
사실은 알곡이 되기 위한 무기인 셈이다. 

외모로 보시지 않고 속사람을 보시는
주 여호와 하나님을 나는 찬양한다.


- 주님은 나의 신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