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종을 원하시지 노예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지만 사탄은 노예를 원합니다.
종은 주인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지만
노예는 그렇지 못합니다.
종은 스스로 생각하고 분별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있지만
노예는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노예는 주인의 말에 아무 생각 없이 복종할 따름입니다.
세상은 점점 복잡해지고 악해지고
세상 살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깨어서
깊이 생각하고 현명해져야 하는데
사람들은 그와 반대로 어리석어지고
깊이 생각하지 않고 쉽게 포기합니다.
정치가가 아니라 메시아를 뽑아서
그가 문제를 다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자들은
시민이 아니라 노예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노예가 되기를 원해서 주인을 찾습니다.
정치인들의 수준이 그 나라 국민의 수준입니다.
국민들의 수준은 높은데 정치인들의 수준은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면
심각하게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 우매한 노예는, 자신이 노예임을 모르는,
자신이 주인인 줄 착각하는 노예입니다.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이 노예고
소신껏 살지 못하고 남의 눈치 보면서
분위기에 휩쓸려 사는 사람이 노예입니다.
한국의 큰 병폐인 잘못된 집단주의는
노예 근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암덩어리고
참된 개인주의를 이기주의로 곡해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습니다.
노예는 가축과도 같습니다.
가축은 그저 먹고 사는 것만 해결되면 만족합니다.
18대 대선에서
5.16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자의 딸이
51.6%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는데도
이를 보고 부정 선거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한민족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으로 여겨지고 있는
유대민족에 뒤지지 않는 민족인데
일제 식민 통치 기간 동안
엘리트들의 노예화 작업의 성공으로 인해
노예 근성이 몸에 배었고 점점 우매해지고 있습니다.
우민화 정책은 계속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3S(Screen(TV를 비롯한 각종 영상물들),
Sports, Sex)등의 노예가 되게 하고 유행에 휩쓸리게 해서
스스로 깊이 생각하고 분별하고 판단하지 못하게 합니다.
세상의 문화는 점점 더 자극적이고 현란해지고 있고
그것에 빠진 사람들이 그것을 이겨내는 것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목사, 전도사의 노예가 되는 기독교인들이 많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가르치는 대로 받아들이고
아무 생각 없이 하라는 대로 합니다.
목사, 전도사와는 가깝지만
하나님과는 멉니다.
아무 생각 없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스스로 사탄의 노예가 되기로 작정한 것과 같습니다.
이런 사람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복이 아닌 재앙일 따름입니다.
한국에 교회도 많고 기독교인들도 많지만
대부분 하나님과 상관 없는 노예들일 따름입니다.
제 말이 심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주님 다시 오실 때가 심히 가까운 이 때에
이 사실을 아는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됩니까?
열 처녀 비유에 있는 미련한 처녀들도
신랑이 오실 때가 되었다는 사실을 아는데
미련한 것보다 못한, 뭐라고 형용해야 할 지...
스스로 노예가 되기로 작정한 많은 사람들이
이제 곧 베리칩을 삽입한 레미제라블이 될 것입니다.
(Les Miserables : 비참한 사람들)
'청지기글모음 > 신앙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국에는 TV가 있을까요? (0) | 2018.10.03 |
---|---|
스피드 시대에 오염된 신앙인 (0) | 2018.09.11 |
체험해야 알 수 있는 역설 (0) | 2018.09.05 |
어쩌면, 순교보다 어려운 것 (0) | 2018.08.02 |
뿌린 씨앗이 아니라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0) | 2018.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