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글모음/간증과 일상

올해 2번째로 중고 노트북을 구입했습니다

007 RAMBO 2018. 9. 1. 11:41



5월 말에 4만원 주고 구입한

hp 노트북이 이상해졌습니다.

인터넷이 엄청 느려지기도 하고

갑자기 화면이 검게 변하기도 하면서

점점 상태가 심각해졌습니다.


안 되겠다 싶어서

150,000원짜리 중고

lenovo 노트북을 구입했습니다.


네이버 중고나라를 통해 알아봤고

의정부에서 직거래를 했습니다.



거래 후에 집에 와서 컴을 켰더니

전원이 자꾸 꺼졌습니다.

부팅 중에 꺼지기도 하고 말입니다.


화가 나서 판매자에게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안 받더군요.


'사기를 당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ut,

복구 기능을 이용해서

윈도를 다시 깔았더니

전원 꺼짐 현상이 사라졌고


확 잡쳤던 기분이

기쁨과 감사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의 분명한 인도하심이 있는 거래였습니다.





1호선 회룡역에서 거래를 했는데,

역 번호가 참 좋죠? ㅎ


한달여 전에 바람쐬러 버스를 타고 의정부로 가다가

이곳에 내려서 전철을 타고 서울로 돌아갔는데,

이곳에서 거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노트북 사러 가면서 전철을 탄 직후에

출입문 위를 보니까

이 광고가 있었습니다.


이 광고에 대해서는

이전에 언급했습니다.



8월 9일 이 광고 처음 봄

8월 31일 이 광고 두번째 봄


11x2일 간격

111 회룡역 번호



이전 노트북은 엄청 버벅거리는 데다가

소음도 무척 심했는데

이 노트북은 CPU가 i5라서 무척 빠르고

디스크가 SSD라서 매우 조용합니다.


지금까지 Pentium 시리스만 사용하다가

이번에 처음 i 시리즈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시세보다 싸게

가성비 좋은 노트북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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