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은 주인의 소유다.
종은 자신의 일보다 주인의 일을 먼저 해야 한다.
종은 순종하는 사람이다.
종은 명령 받은 대로 행하는 사람이다.
묻거나 따지지 말고 순종해야 한다.
모든 성도는 주인 되신 주님 앞에
충성된 종으로 부르심을 받은 존재들이다.
이해되어야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순종하는 것이 종의 책무다.
여리고 성을 무조건 이유 없이 일곱 바퀴를 돌았듯이
나아만 장군이 7번 물속에서 씻었듯이
순종에는 무조건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믿는 자에게 순종 할 때에 역사가 일어나고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
참된 종은 불평하지 않는다.
명령 받은 대로 행한 후에도
무익한 종이라 말할 수 있어야 충성된 종이다.
종의 충성 속에는 보상을 기대하지 않는다.
누가 알아 주기를 기대하지도 않는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고백할 뿐이다.
지칠만큼 일하고도 무익한 종이라 고백할 때에
주인의 칭찬과 위로가 있다.
잘못 했는데도 용서하고 받으심은
주인되신 주님의 은혜다.
우리는 불평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하기도 한다.
일한 보상을 기대하며 일하기 보다
주인이 기뻐하심에 같이 기뻐하는 마음으로 일을 해야 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겪는
상한 심령을 귀히 보신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기에
삶의 변화를 체험하지 못하는 것이다.
종은 종 다워야 참된 종이다.
종이 주인 행세를 하거나 흉내를 내어서도 안된다.
종은 오직 신실한 충성을 먹고 사는 것이다.
주인만 바라보고 따라가며 사는 것이다.
이후로는 종이라 하지 않고 자녀 삼으신
주님께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책무요 행복이다.
- 봉민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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