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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함께 가는 사명의 자리

007 RAMBO 2018. 8. 18. 17:01

성경을 공부하면 할 수록 

나 자신의 무지함을 알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을 너무나 모른다.

속된 표현으로 하나님에 대하여 무식하다는 말이 옿은 것 같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나의 무능함과 한계의 정점이 발견된다.


깊이를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세계는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신묘막측하다.


세상을 살다 보면 어떤 길로 가든 

힘든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하나를 피하면 또 하나의 파고가 

멀지 않은 곳에서 나를 향하여 몰려 온다.


그러나 그 속에서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다면 

그 길로 가야 한다.


내 뜻과 생각에는 오류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이 중요하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서의 지혜다.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다고 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절대 개입하지 않으심을

나는 보고 체험을 하였다.


예수 따라 가는 길은  

내 힘으로는 안 되기에 

주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며 가는 것이다.


예수님은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자신이 가야 할 길을 가셨다.


비록 십자가의 어려운 길일 지라도 

주님의 뜻을 따라 가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다.


내가 가야 할 길이 있다.

그 누구에게나 하나님이 맡겨주신 길이 있다.

그것이 사명의 길이다.


교회에서만 사명을 말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야 한다.

내 직장이 사명의 터전이며 일터다.

오늘 내가 해야 할 일들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다.



나는 무식하고 무지 무능의 온상일지라도 

주님께 맡기고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 성도의 길이다.


환경에 흔들리고 방해 받지 않기 위해서 

주님께 꼭 붙어 있어 함께 가야 한다.


반드시 교회의 틀 속에서만 일해야 한다는 

잘못된 오류를 벗어버려야 한다.

시야를 좀 넓혀 세상을 향하여 나가 일해야 한다.


온 세상이 주님이 주신 일터요 사명의 자리이기 때문이다.

내가 나가야 할 곳이 세상의 끝이요 사명 완수의 마지막 문이다.


부족함을 알고 그 부족함을 주님으로 채우며 나가는 자가 복되고

주님은 그런 자와 함께 하신다.



- 봉민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