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사랑하면 함부로 하지 않는다.
집에서 기르는 짐승 일지라도
그들의 실수를 눈 감아 주며 오물을 치워 가며 사랑으로 보살핀다.
요즈음 여기 저기 동물병원이 성업중이다.
그들이 먹는 먹거리가 대형 매장에 버젓이 자리를 잡고
그들의 간식까지도 종류가 다양하며
그들을 맡길 수 있는 호텔이 생겨 나고 미용실이 생겨나며
가난한 사람들 보다 호강하며 키워지고 있다.
믿는 사람들 중에도 이처럼 동물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처럼 시간만 나면 관심을 갖고 보살피는 애완용 동물들에게 쏟는 정성과 사랑보다
하나님께 대한 관심이나 사랑이 부족하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 시대에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말들 하지만
사랑이 부족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애완동물에게도 미치지 못하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안타까울 뿐이다.
애완동물을 보살피는 일에는 온 정성을 쏟지만
교회에 대한 관심이나 하나님의 일에 대한 열정이 부족하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짐승 사랑만도 못하다는 반증일 것이다.
교회를 함부로 대한다는 것은 관심이 없거나
무시 하는 마음이 들 때에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행동들이다.
교회에 무관심 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무관심이다.
요즈음은 큰 교회는 용역을 사서 식사를 준비 한다던가
청소도 사람을 사서 하는 일이 많아 졌다.
교회 안에 휴지가 떨어져 있어도 잘 주우려 하지 않는다.
그것은 관리 집사나 용역이 해야 하는 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서로 아는 척도 인사도 안 하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
성도간의 교제는 하나님 사랑에 대한 반응이 아니라
서로 관계 없는 사이로 지내는 것이 문제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에 대한 관심이다.
관심이 있으면 신경을 쓰게 되고 행동으로 표현하게 되어 있다.
이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가 아니고
저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누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나의 생각의 중심이 어디에 더 관심이 있는지를 스스로가 알 것이다.
집에서 기르는 물고기의 밥은 하루도 거르지 않으면서
하나님과의 기도라든지 예배 생활에는 그에 미치지 못 한다면
바로 그런 자신이 애완용 짐승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지 못한다는 증거다.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갖자.
사랑하면 관심을 갖게 되어 있다.
하나님 사랑이 애완용 동물 사랑만도 못해서야 되겠는가?
신앙생활의 목적은 잃어버린 하나님을 찾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찾아 회복하자.
애완동물을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우상 숭배다.
- 창골산 봉서방 / 봉민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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