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뇨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롬11:4)
무수히 많은 바알 선지자들 앞에서 1 대 450 으로 싸워 이긴 엘리야가
자신의 생명을 찾는 아합과 이세벨을 두려워하여 도망합니다.
바알 선지자를 통쾌하게 단번에 쳐부수었던
그 놀라운 용기와 믿음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죽기를 무서워함으로 쭈그러든 모습으로
동굴 속으로 숨어들어간 초라한 상태에서 들은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아니한 칠천 명을 남겨두었다."
모든 것이 다 끝났다고 생각될 때에
항상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히든카드를 남겨두시고
역전의 드라마를 연출하시는 것을 수없이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서나
소수의 적은 무리들을 꼭 남겨두셔서
그들을 통해 인류 역사를 이끌어 가십니다.
3.5%의 소금 때문에 바닷물이 썩지 않고 유지되듯이,
지극히 적은 수의 경건한 성도들을 통해
세상이 그나마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아직은 넘지 않고
지금껏 유지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고통하는 때가 이르게 되었습니다.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딤후3:1~5)
최근 뉴스를 통해 들려오는 분을 참지 못하거나
돈 때문에 일어나는 살인사건, 폭력사건 등의
흉악한 소식들이 이 말씀을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신앙을 가졌다고 말하는 사람들조차
경건의 능력을 잃어버리고 껍데기만 남은 신앙의 모습으로
복음을 지켜내지 못하고 오로지 자신들의 기득권을 있는 실정입니다.
세상은 이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
브레이크 없는 급행열차를 타고
궤도를 이탈하여 질주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주님이 오셔야만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는 국면으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눅12:32)
하지만 시대가 아무리 어둡고 캄캄하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적은 무리들을 통하여 새 역사를 창조해 가십니다.
그리고 좁은 길을 걸어가는 적은 무리들에게
당신의 나라를 주시기에 주저하지 않으십니다.
이 마지막 때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적은 무리들 안에 속한 자가 되어
참된 주님의 제자와 일군과 신부들을 세우는 일에
마음을 다해 투자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적용>
24시간 주님과 동행하기 원합니다.
매순간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51678기도(살전5:16-18)에
전심으로 마음과 삶을 드릴 것을 적용합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늘 언제나 제 모든 삶을 주목하시고
눈동자처럼 지키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든든한 후원하심과 사랑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선택합니다.
늘 육신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연약한 제가
끝까지 주님의 좋은 군사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주님의 은혜와 긍휼하심 때문임을 믿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며 24시간 오직 주님만을 붙잡기 원합니다.
제가 믿음이 없어서 그렇게 살지 않으면 지탱할 수 없기에
24시간 주님을 필사적으로 붙들며 살아가기 원합니다.
주님의 긍휼과 불쌍히 여겨주심만이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유일한 생명줄임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곰팅이의 하늘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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