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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거 안 되는 무시무시한 꿈을 꾸다

007 RAMBO 2018. 7. 3. 18:24


기회는 지금 뿐입니다!


어느 성도님의 간증입니다.


에혀... 얼마나 무서웠던지 
육교 위에서 일어난 일이었는데...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사라지고... 
교통사고 일어나고...

하늘은 진눈깨비 내리는 것처럼 흐리고 
여기저기서 비명소리와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저랑 몇몇의 사람들이 
제복입은 사람들을 막 피해서
도망 다녔네요.

돈을 쓸 수도 없어서 
걷고 달리고 해서 그 사람들을 피해 다녔네요.

어떤 남자분은 웅크리고 앉아서 땅을 치면서
제기랄 이렇게 휴거가 진짜 일어날 줄 모르고 
기도 한 번 안 했다고 하면서 울더라구요.

저도 막 울면서 하나님... 죄송합니다.
제가 생활에 매여서 주님 찾는 일 소홀히 하고 
기도하는 것도 소홀히 하였습니다.

이게 꿈이라면 한번만 기회를 주세요.. 
하나님 살려주세요...

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
하나님...

하면서 울부짖으면서 
그 무서운 사람들 피해 다니면서...
기도를 계속했네요.

저희 아들은 휴거 되고 
몇몇의 사람들과 도망을 다니는데,

돈을 쓸 수가 없으니
교통편도 이용할 수 없고,
정말 죽을 만큼 고통스러웠습니다.

하여튼 그 제복 입은 사람들이 몰려다니면서 
우리를 잡으려 하는데
얼마나 두렵고 떨리던지...

그 사람들은 얼굴에 표정 하나 없고 
굳어있는 얼굴이었습니다.

제가 난생 처음으로 
이렇게 휴거 꿈을 꾸었네요...

휴거가 일어나자 
그 울부짖고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이 
얼마나 절망적으로 보였던지...

돈을 쓸 수 없으니... 
모든 것이 다 필요없고 
오로지 살아야겠다는 일념 뿐이었네요...


- 펌 -


출처 :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 / 시든들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