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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

007 RAMBO 2018. 6. 13. 00:13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마 11:12) 

     

     

     

    침노 []

     

    侵 침범할 침

    擄 노략질할 로 

     

    성가시게 달라붙어 손해 끼치거나 해침 
    이나 도리 어긋나게
    쳐들어가서 빼앗음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침노"라는 단어의 의미가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천국을 주셨습니다.

    문제는 말이죠, 천국 앞에

    사탄과 졸개들이 진을 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얘네들과 싸워서 이겨야

    천국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어설프게 대충 싸워서

    이길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싸우면

    얘네들이 비웃습니다.

     

    예네들 중에 막내가 나와서

    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걍 자빠지고 꼬꾸라집니다.

     

     

     

    어떻게 싸워야 이길 수 있을지

    잘 아실 것입니다.

    행동으로 옮기지 않아서 문제죠.

     

     

     

    땅부자인 남자가 있습니다.

    어느날 조폭이 와서 이 남자를 두들겨패고

    이 남자의 땅을 빼앗았습니다.

     

    이 남자에게는 외동아들이 있고

    땅을 되찾는 방법은 이 아들이

    조폭과 싸워 이기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조폭에게 두들겨맞아서

    중상을 입으시고

    병원 중환자실에 누워계십니다.

     

     

     

    영적전쟁을 치르지 않는

    악하고 게으른 성도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조폭과 싸우지 않는 아들을 바라보는

    이 아버지의 마음과 같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시간을 줬습니다.

    퇴원할 때까지 싸워 이기라고 말입니다.

     

    만일 그때까지 싸워 이기지 못하면

    아들과 의절하겠다고 했습니다.

     

    아들에게는 조폭과 싸워 이길 능력이 있습니다.

    물론 쉽게 되는 일은 아닙니다.

    조폭에게 피터지도록 맞을 각오를 해야 합니다.

     

    아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목숨걸고 싸우면 이길 수 있는데

    얻어맞는 것이 두려워서 싸우지 않습니다.

     

     

     

    아버지의 퇴원 날짜는 코앞으로 다가왔고

    아들은 여전히 싸울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과 찍은 사진을 찢어서 

    병실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