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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007 RAMBO 2018. 6. 10. 22:07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고

나로부터 마음이 멀어지면

참으로 가슴이 아파옵니다.

 

하나님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고

하나님으로부터 마음이 멀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무척이나 아프게 하는 일입니다.

 

정말 중요한 문제고

심각한 문제인데,

많은 성도들이 이걸 모릅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과 마음을 나누는

인격적인 교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상관 없는

종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은 마음으로 주고받는 것이지

머리로 주고받는 것이 아닙니다.

머리는 크고 가슴은 빈약한

기형적인 기독교인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나님과 마음을 열고

인격적인 교제를 하지 않기에

하나님의 사랑이 없고

하나님의 사랑이 없기에

생명이 없고

생명이 없기에

영혼이 죽습니다.


누구든지 사랑을 받으면 변화됩니다.

남자의 사랑을 받는 여자는 아름다워지고

여자의 사랑을 받는 남자는 멋있어집니다.

부모의 사랑을 받는 자녀는

건강하게 잘 자랍니다.


인간의 사랑을 받아도 변화되는데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

당연히 변화됩니다.

마음이 변화됩니다.

오랜 기간 동안

속이 뒤집어지는 과정을

수없이 겪으면서

근본적으로 변화됩니다.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마 23:27)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렘 17:9)



하나님과 마음을 열고 교제하게 되면

마음속에 있던

온갖 더럽고 추악한 것들이 튀어나옵니다.

이를 감당하는 것은

무척이나 괴롭고 힘든 일입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

영혼이 근본적으로 정화되고 변화됩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뒤를 이은

현대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하나님과 상관 없는 종교 생활을 통해

무덤같이 부패한 마음을 하얗게 칠해서

깨끗하고 밝게 보이려고 애씁니다.

성경말씀대로 살려고 애쓰고

계명을 잘 지킨다고 해도

하나님과 상관 없습니다.


이런 자들에게는

화가 임할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현대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 4:23)



마음을 지키지 못하면

마귀의 공격을 받아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식고

영혼이 죽습니다.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헌신적으로 나를 섬길지라도

나와 마음이 통하지 않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나한테 아무리 잘 해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나에게 잘 해주는 것이 없더라도

나와 마음이 잘 통하고

나를 사랑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왔는데도

마음이 근본적으로 변화되지 않았다면

자신의 신앙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