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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소유 증후군

007 RAMBO 2018. 6. 5. 19:04


OECD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삶의 만족도가 최하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왜 행복하지 않는지 조사한 결과 

한국 사람들의 생각은 부정적인 생각이 많다는 원인을 발견했습니다. 

감사보다는 원망과 불평이 많습니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를 돌아보면 

큰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중국이 침략하고, 일본이 침략하고, 동족끼리 전쟁을 하는 등 

대외적으로나 국내의 사건들이 끊임없이 발생하니 

그것을 보는 국민들이 좋은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희망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중동처럼 석유가 매장되어 있다던가 

아프리카처럼 금이나 다이아몬드가 많이 매장되어 있다면 혹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한국의 유일한 자산은 공부해서 출세하는 길 외에는 뾰족한 무엇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들이 많을뿐 아니라 출세와 돈에 대한 집착이 아주 강합니다. 


서경현 한국건강심리학회장은 “과소유 증후군”이라 하여 

돈에 대한 집착 때문에 불안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조사기관에서 ‘노후 생활에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이냐’는 물음에 

74%가 ‘돈’이라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한국사회는 더 출세, 더 성공, 더 부유에 욕심을 부리며 

나만 안 걸리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욕심을 부린다고 내 것이 되는 게 아닙니다. 

아무리 욕심을 부려 순간 취한다 해도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욕심을 부리는 사람은 

만족감이 없어 마음에 행복을 느끼지 못합니다. 

이솝우화 중 ‘맹꽁이와 개구리’ 이야기가 있습니다. 

맹꽁이와 개구리 중에 누가 더 큰지 겨루었습니다. 

맹꽁이가 숨을 들이마시며 계속 배를 키웠습니다. 

맹꽁이는 ‘더 더 더’ 몸집을 키우기 위해 숨을 들이마시다 

결국 배가 터져 죽었습니다. 


욕심은 이렇게 자기 죽는 줄도 모르는 맹꽁이와 같습니다. 

뇌물 먹는 것도 같습니다. 교만도 똑같습니다. 

무엇이든 자신의 분수에 맞게 사는 게 중요합니다. 

유머입니다. 두 명의 친구가 있었습니다. 

둘 다 의사를 지망하고 준비해서 의대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다 전공을 선택해야 하는 시점이 왔는데 한 친구가 물었습니다. 


“넌 어디 지원할거니?” “난 치과할거야.” 

평소 이비인후과에 관심이 많았던 것을 알던 친구가 다시 물었습니다. 

“너 전에 이비인후과가 좋다고 하지 않았어?” 그러자 대답했습니다. 

“귀는 두 개지만, 이빨은 서른두 개나 되잖아. 치과가 돈을 더 잘 벌 것 같아서.” 

돈보다 중요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욕심으로 하면 그 끝은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에 족할 줄 몰라 망하게 됩니다. 

사람이 어느 정도 가지게 되면 만족할 줄 알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나눌 줄 알아야 더 큰 복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욕심만 키우다 보면 분수에 넘치게 되고, 

분수에 넘치다보면 결국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됩니다. 

욕심 따라가다 보면 죄 짓고, 죄 짓다보면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욕심이 작으면 작을수록 인생은 행복해진다”고 말했습니다. 
욕심을 줄이고 만족하는 삶이 행복한 삶의 지름길입니다.




-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