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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정리할 때

007 RAMBO 2017. 8. 23. 19:58

말씀: 전도서3장1절∼8절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 시킬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는데,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기는 정리할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음과 생각을 정리할 때입니다.

환경을 정리할 때입니다.

인간관계를 정리할 때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를

나누며 작정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첫째로, 가지고 있는 재산과 재물, 물질적인 보물을 정리해야 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아시다시피 저는 8월15일부터 29일까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단기선교 가기 전에, 저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를 가지고 떠났습니다.

어쩌면 내가 살아서 미국을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떠나자 결심하고 다녀온 것입니다.

제가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를 가지고 떠날 수 있었던 것은,

여기에 아무것도 미련가질 만한 것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만약 제가 여기에 꿀단지 같은 재산과 운영하는 사업체가 있었다면,

이런 위험한 팔레스타인 단기선교를 갈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물론 운영하는 사업체가 있고 재산과 물질이 있는 분들도 팔레스타인 단기선교를 다녀오지만,

그분들은 단기선교를 끝내고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을 전제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단기선교 갔다가 순교하고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는 생각을 했다면 단기선교를 떠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곧 물질과 마음은 하나라는 뜻이고, 물질과 재산은 곧 그 사람의 생명입니다.

롯의 아내가 멸망의 위기 속에서 천사가 돌아보지 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막판에 뒤를 돌아본 것은 소돔성에 두고 온 재산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원을 받지 못하고 소금기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끝까지 구원을 이루라고 권면하시는 뜻에서

‘롯의 처를 생각하라’고 교훈해 주셨습니다.


또 그 유명한 타이타닉호의 침몰 속에서 귀부인들이 배가 가라앉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방에 있는 귀금속과 보석이 생각나 자기가 묵던 방으로 되돌아 갔습니다.

이들이 자신들의 보물을 가지고 구명선으로 되돌아오기 전에 배가 완전히 침몰하여 배와 함께 수장되었습니다.

이들의 멸망당한 것은 자신들이 가졌던 재산과 물질에 대한 미련과 애착 때문이었습니다.

자신들이 가졌던 보물과 재산과 물질이 없었더라면 충분히 구원받을 수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이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었던 보물과 재산과 물질 때문에 구원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께서 마태복음6장19절∼21절에서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라고 권면해주시고 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타이타닉호 처럼

침몰해가는 배와 같은 세대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무런 변고없이 살아가고 있지만,

멀지 않은 시기에 환란에 처해지는 상황에 부딪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세대에서 환란가운데서 건짐을 받으려면,

우리의 마음을 점령하는 재산과 물질과 보물이 없어야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재산이나 보물이나 물질에 있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접착돼 있어야 이 세대에서 구원받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12장2절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어떤 분은 ‘우리가 재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섬길 수가 있다.’

이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의 중심을 꿰뚫어보시는 분이십니다.

말로는 재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예수님을 섬길 수가 있다고 하지만

정작 그 상황이 되면 구원의 도를 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아십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마태복음6장24절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지금은 가지고 있는 재산이나 보물을 정리할 때입니다.

때가 가깝기 때문입니다.

재산이나 보물을 가지고 있으면 환난통과도 할 수 없습니다.

유황불비가 쏟아지는 소돔성같은 곳에서 환란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가지고 있는 재물이나 재산을 다 버리고 롯과 그 가족들처럼 맨몸으로 탈출해 나가야 하는데

재산이 있어서야 어떻게 맨몸으로 탈출해 나갑니까?

롯의 아내가 바로 그런 케이스가 아니겠습니까?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는 모든 것을 초개같이 다 버리고 도망가야 하는 상황인데,

가지고 있는 재산이 있으면 눈앞에서 불벼락이 떨어져도 도망갈수 없습니다.


그리고 재산이 있으면 순교도 못합니다.

순교하려면 미련을 가지는 재산이 없어야 순교할 수 있는데,

남겨놓은 재산이 있어서야 어떻게 순교할 수 있습니까?

학살자에게 살려달라고 애걸복걸하며 빌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은 그러다가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재산과 재물이 있으면 휴거되는 것도 원치 않습니다.

휴거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휴거를 사모해야 하는데,

휴거의 소망보다는 소유하고 있는 재산과 재물에 더 마음을 빼앗겨

휴거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러면 휴거되지 않습니다.



인간관계를 정리해야 합니다.

평소에 불편한 관계에 있던 사람들과는 먼저 사과를 하고서라도

화해하고 화평의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과 화평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입니다.

돈이든 무엇이든 빚진 것이 있으면 갚아야 합니다.

단 1불이라도 빚을 졌으면 갚아야 합니다.



가족관계를 정리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말씀 마태복음10장37절∼38절에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가족을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면 가족들과 정으로 끈끈하게 연결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정으로 인하여 주의 말씀 순종에 방해가 되어 말씀대로 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가족 사랑도 주 예수 사랑보다 더 하지 않도록 하여

정으로 인해 말씀순종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갈라디아서 5장24절의 말씀처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합니다.



마음을 정리해야 합니다.

마음이 세상일로 분주하고 복잡하게 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tv 드라마나 오락물 등 여러 가지 미디어가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세상일과 다른 여러 일 보다도 주 예수와 동행하고

주 예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서가는 생활을 하지 말아야합니다.

편협하게 된 마음을 벗어버리고 모든 것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하고 용납하는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믿음생활의 발목을 잡는 어떤 구습이나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려야 합니다.

습관처럼 된 죄를 벗어버리기에는 힘에 버겁겠지만,

애를 쓰고 수고하여 죄를 벗어버려야 하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간구하여 하나님의 도움으로 벗어버려야 합니다.


히브리서12장1절∼2절에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그리고 죄와 싸우되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 합니다.

히브리서12장4절에는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 까지는 대항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우리가 이 세대에서 올바른 믿음으로 살아가려면

정리해야 할 것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실 이런 것들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가지고 있는 재산과 물질을 정리 하는 것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것과, 마음을 정리하는 것과 가족관계를 정리하는 것,

자신의 죄 문제를 정리하는 것 등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장차 머지않은 미래에 닥쳐지는 환란을 대비하여 하나씩 정리해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하여야 하겠습니다.

진정으로 정리하기를 원하면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성령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성삼위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내 자신의 주변 환경을 정리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우리의 신앙과 구원의 발목을 잡는 요소가 너무나 많이 산재해 있습니다.

이런 방해요소들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나의 생활에 밀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거부하고 물리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른 신앙생활과 구원을 위해서 정리해야 합니다.


더 늦기전에 결심하고 나의 신앙과 구원을 발목잡는 요소들을 정리하여

최후의 승리를 이루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출처 : 빛과 흑암의 역사 / barnab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