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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낭비'(인생허비) 같은 광야생활

007 RAMBO 2017. 8. 20. 03:13

(영적)‘훈련’(과정)이 ‘시간낭비'(인생허비) 같습니다.

성도의 삶에 (영적)‘훈련’(과정)이 나타납니다.

그 과정은 이스라일 백성이 출애굽 후 광야에서 40년 동안 거쳤던 (영적)'훈련'(과정)과 같아서

‘광야생활'로 일컬어 지기도 하고 말 그대로 ‘훈련'(과정)이다 보니

때로는 욥이 겪었던 환란처럼 ‘연단’을 받는 것과 같은 고통과 고난을 수반하므로

‘연단’(과정)으로 일컬어 지기도 합니다 (신 8:2-6, 14-16).


그렇게 (영적)‘훈련’(과정)에 ‘연단’같은 시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같이 똑같은 광야길을 가는 '광야생활’처럼 별 변화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 중에 발전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신앙생활이 하나님 한분만으로 만족하는 삶이고

그렇게 살 수 있기 위해 훈련을 받는 과정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소위 한국문화에서 일컬어 지는 '스펙'을 하나라도 더 갖추어서

자신을 ,미국식 표현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지혜롭습니다.


그러나 (영적)'훈련'(과정) 중에는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자격증이라도 하나 따서 ‘스펙'을 더 갖추려고 해도

그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부를 할 여건이 안 될 수도 있고,

어떻게 따게 된 자격증으로 경력을 쌓아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려고 해도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직장에 취직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영적)‘훈련’(과정) 중에는 인간적 노력이 다 무산되거나

노력 자체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또 발생합니다.

그래서 그 과정 중에 자기발전이 안 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다 보면 어느덧 (영적)‘훈련'(과정)이 ‘시간낭비’(인생허비)처럼 느껴집니다.


그렇게 ‘시간낭비’(인생허비) 같은 과정이 (영적)'훈련'(과정)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생활' 때 그러했고 욥이 ‘연단’을 받는 과정이 그러했습니다

호의호식 하려는 의도도 아니고 그래도 이 땅에 발을 딛고 사니까

단지 먹고 살기 위해서 ‘스펙’ 하나 갖추고자 한 것인데도 그게 뜻대로 되지 않고

혹 하나 갖추어도 자신을 ‘업그레이드’ 할 기회나 여건이 주어지지를 않는 것입니다.

그저 하루하루를 하나님께서 주시는 ‘만나’로 연명하는 것입니다.


물론 (영적)‘훈련'(과정) 중에 영적으로 성숙합니다.

비록 ‘스펙'도 못 갖추고 혹 갖추어도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지도 못하지만

영적으로는 성숙합니다.


그련데 그것이 (영적)'훈련'(과정)입니다.

영적 성숙을 위해 모든 것이 희생되는 과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를 영적으로 성숙시키시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시키시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영적)‘훈련'(과정)이 ‘시간낭비'(인생허비)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뿐 실상은 그 반대입니다

하나님께서 ‘광야생활'을 기억하시고 욥의 일생 중 그의 '연단'(과정)만이 성경의 일부가 되었듯이

그 과정은 하나님과 저희에게 소중한 시간이고 보람 있는 기간입니다 (렘 2:2-3).


느부갓네살 황제가 그 과정의 끝에서야 ‘감사’했듯이

그 과정의 끝에 이를수록 감사가 넘치는 과정이고

천국에 가면 그 과정을 영원토록 감사할 것입니다 (단 4:34 - 35).


그러므로(영적)'훈련'(과정)이 ‘시간낭비’(인생허비)처럼 느껴지는 것은

그 과정 중에 나타나는 현상일 뿐입니다

당연한 현상이므로 그 현상으로 인해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서 하나님을 추구하면 됩니다.

이왕이면 기도하시면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출처 : Dean's Study / D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