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뒤집으시는 하나님의 역전

본문: 시편126편5절∼6절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예레미야애가3장25절∼26절

무릇 기다리는 자에게나 구하는 영혼에게 여호와께서 선을 베푸시는도다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지난 2015년도에 베이스볼 프리미어리그가 있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야구를 잘하는 팀을 가르는 프리미어 리그였습니다. 그것이 일본 토교 돔에서 열렸었습니다.

결승전에서 한국팀과 일본팀이  맞붙었었고, 8회 말까지 한국팀이 일본팀에 3대0으로 지고 있었습니다.

모두들 게임이 일본의 승리로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9회 초에 들어서면서 한국팀의 방망이에 불이 붙기 시작했고,

만루에 3런 홈런과 포볼 밀어내기 등으로 결국 4대3으로 역전승하였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게임은 야구게임의 진수를 보여준 짜릿한 맛을 만끽하게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야구뿐 아니라 모든 인생살이에서도 중간에 성공하는 것 보다 나중에 성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에 성공하더라도 나중에 실패하면 중간의 성공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오늘 말씀제목처럼, 우리 하나님은 마지막에 뒤엎으시는 역전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믿는 자들에게 역전의 스릴과 희락을 맛보게 하시는 하나님이 십니다.

지금 사는 것이 마치 인생의 실패자처럼 보여도 실망하지 않고

끊임없는 기도와 도전을 하는 사람에게는 역전의 희락을 맛보게 하십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그런 역전의 역사가 많이 있었고 그중에 한 가지를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가 불순종으로 타락한 이후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원시적 복음을 예언을 해 주셨는데,

뱀에게 예언해 주시기를 여자의 후손은 너의 정수리를 부술 것이고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리라고 예언해 주셨습니다.

그 예언을 들은  사탄마귀는 자신의 정수리를 박살낼 여자의 후손을 제거하려 온갖 계교와 술수를 최대한 동원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어린아이들과 사람들이 희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마침내 자신의 정수리를 박살낼 여자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를 잡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자신의 정수리를 박살낼 여자의 후손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으니 이제는 자신의 승리라 생각하고 안심하였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다 아시다시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으신 후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죄와 죽음을 정복하시고 인생들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그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우리는 사탄마귀의 모든 계략과 음모, 그리고 사탄의 머리통을 박살낼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희생으로 전세를 역전시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인간적인 눈으로 보았을 때 소망이 끊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의 제자들은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졌었습니다.

그러나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심으로 절망이 소망으로 바뀌고  희락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다목적입니다. 어떤 한 가지 목표만을 위해서는 역사하시지 않습니다.

하나의 역사로 3중, 4중, 10중의 효과를 거두십니다.

하나님의 역전의 역사는 필수적으로 어떤 한 가지가 감초처럼 꼭 포함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영혼구원입니다.

어쩌면 영혼구원의 목표 때문에 역전의 역사를 일으키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조선말에 젊은 토마스 목사님께서 조선에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보급하시기 위해

제너럴셔먼호를 타고 대동강까지 왔었는데 그만  조선의 군대가 제너럴셔먼호를 공격하여 침몰시키고

토마스목사님을 붙잡아 참수하였습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보았을 때 토마스 목사님의 죽음으로 복음전도와 성경보급선교는 좌절되고 실패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토마스목사님을 희생양으로 사용하여

평양을 제2의 예루살렘이라고 부를 정도로 엄청난 영적부흥을 일으키셨습니다. 

인간의 머리로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대반전의 역사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대반전의 역사를 이루시도록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크신 사랑을 깨닫고 마음의 용기와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의 생활을 해나가면서 특별한 사람이 아니면

대개 우리의 연약한 육신으로 인한 허물과 실수로 인하여 절망하고 낙망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용기를 잃고 감히 하나님 앞에 나서기를 주저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의 구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를 보시는 하나님의 안목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큰 위로와 용기를 얻을 필요가 있습니다.

동영상 하나를 소개합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편지를 소개한 동영상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아비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 같은,

아니 인간 아버지의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우리에게 베풀어주십니다.

그래서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때 우리는 용기와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둘째는, 이런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바탕으로 우리는 지치지 않고 하늘을 치솟는 독수리 같은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는 영혼구원과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를 위해 기도를 해야 합니다.

비록 지금 당장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계속 기도를 해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에는 구원의 반열에 들지 못한 남편이나, 아내나 자식이나 친척을 위한 기도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기도는 영혼구원을 위한 기도이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기도를 반드시 이루어주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영혼구원을 위한 기도는 절대로 땅에 떨어지지 않고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만 시간문제가 있을 뿐입니다.

인간의 시간과 하나님의 시간은 다릅니다. 우리가 남편이나, 아내나 자식이나 친척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할 때

아마 5년 후면 이 기도가 응답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면서 기도를 해나가지만 그 추측이 빗나갔을 때 실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영혼구원을 위한 기도를 포기할 때도 있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의 추측에 의한 시간일 뿐 하나님의 정하신 때는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와 시간은 인간의 생각하는 시간보다 더 빠를 수도 있고 그보다도 더 늦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직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물은 물이 나올 때까지 파는 법이고, 전쟁은 적을 완전히 죽일 때까지 싸우는 법이고,

기도는 응답될 때까지 하는 법입니다. 중간에 포기하면 안됩니다.

저와 여러분의 기도가 언제 이루어질지는 아무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만 아십니다.

이루어질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실망하지 말고 계속 기도를 밀어붙이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큐빅게임이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정육면체에 각 면체마다 9개짜리 바둑판 같은 것이 있고 맞추어야 하는 색깔이 있는데

각 면의 색깔을 같은 색으로 6면체의 모든 색깔을 모두 맞추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이 색깔을 맞출 때 같은 색깔이 한 면체에 드문드문 있어도 그것을 그 자리에서 움직여 맞출 수가 없습니다.

색깔을 맞추기 위해 정육면체를 돌리는 방법을 따라서  좌우로 위 아래로 돌려서 몇 번, 혹은 몇 십번을 돌려야 비로소 맞취지게 됩니다.

인생의 문제해결도 마찬가지입니다.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행적으로 풀어야 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다음 순서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야 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시간이 걸립니다. 때로는 평생이 걸릴 수도 있고, 그 사람의 사후에 가서야 기도가 응답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기도 응답에 대해 조급하게 생각하거나 실망해서도 안되고,

기도 응답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도하겠다는 각오로 실망하지도 말고 조급해 하지도 말고 기도를 끊지 말고 계속 해나가야 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마지막에 뒤집으시는 하나님의 역전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합니다.

눈앞의 상황이 마음을 눌러도 원망하지 말고 입을 지켜야 합니다.

원수 사탄 마귀는 저와 여러분의 입을 보고 있습니다. 마음을 뺏기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지 않는다는 사탄마귀의 간악한 소리로 저와 여러분의 모든 것이 불리해도

우리는 기도를 계속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그 모든 상황을 바로 역전시키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잠시도 쉬지 않고 저와 여러분의 모든 것 지켜보고 있으니 바로 역전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원수들의 힘이 우리를 압도해도, 원수들의 힘이 우리의  숨을 조여도 우리는 보게 될 것입니다.

기도의 능력으로 하나님께서 역전시키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곧 역전시켜주실 것입니다.

기도하실 때, "오 주여 우리는 심신이 연약합니다.

간악한 마귀의 속삭이는 정죄와 판단, 그리고 모든 부정적인 소리로 우리는 소망을 잃고 주저앉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우리를 향하신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고 원수 사탄 마귀의 정죄와 판단을 믿음으로 이기게 하시옵소서.

그런 믿음을 주시옵소서.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의 우리를 향한 그 사랑을 힘입어 끊임없는 기도에 전념하게 하시고

그리하여 마지막에 뒤집으시는 하나님의 역전과 대반전을 체험하게 하시옵소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빛과 흑암의 역사 / barnab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