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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치유와 영혼의 성장

007 RAMBO 2013. 7. 12. 21:25

     

    *펀글입니다.

     

     

    하나님께서 고치시지 못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고치시도록 자신을 온전히 드리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치유를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눅 4:18,19)



    주의 성령이 임한 자에게는
    위와 같은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 정상입니다.

    단,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영혼이
    치유되고 변화되고 회복되어야 합니다.



    상처받은 감정, 즉 상한 감정은 자신을 거기에 가두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단절시켜버리는 하나의 감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 감옥의 문들을 여시기 위해 오셨고,
    포로된 자들과 갇힌 자들을 자유케 하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정서적인 속박과 굴레로부터 자유를 얻는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결코 쉽지 않습니다.

    직면하기에는 너무나 상처가 크고 고통스러워서
    지금까지 깊고 어두운 곳에 쳐박아두었던 것들을 자유케 하기 위해서

    그것들을 직면해서 해결하려고 할 때
    그 모든 아픔들이 자신의 감정과 정서를 뒤집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이사야 61장은
    온전한 하나님의 치유를 받아들이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과거에 심한 마음의 상처를 받았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치유를 받아들여서 고침받은 후에

    하나님의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상처를 받은 사람은 어떠한 방법으로든
    자신도 알게 모르게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게 되어있습니다.
    마음에 박힌 못과 가시가 다른 사람을 찌르게 됩니다.



    내 백성이 두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렘 2:13)



    '만일 상황이 바뀌기만 한다면, 사람들이 바뀌기만 한다면...
    그때 비로소 나는 제대로 될 수 있을거야' 라고 생각하거나,

    하나님의 나라를 물질과 명예 혹은 사람들에게서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것은
    물을 저축지 못하는 터진 웅덩이를 파는 것입니다.
    부질없는 짓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롬 14: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구원 받은 자는 거듭난 성도요,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요,
    죄사함 받은 자요, 죽으면 천국에 들어갈 자입니다.

    하지만 상처받은 자는 자신의 삶 속에서
    승리도, 평강도, 기쁨도 온전히 알지 못하고 지냅니다.



    구원받은 자는 법적으로 신분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그러나 경험적, 실제적으로는 새로운 피조물로서
    새로운 신분이 갖는 그 실제를 붙잡지도, 누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온전한 구원을 위해
    하나도 남김없이 그 대가를 온전히 지불해 주셨지만,

    대부분 그분의 은총의 선물을 어떻게 받아 누릴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무지한 상태에 있습니다.



    과거 어느 기간 동안 마음에 상처를 받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와 같은 일을 겪지 않는다고 해서

    그 모든 것들이 세월과 함께 다 지나간 것은 아닙니다.
    그 모든 것들이 정서와 생각 속에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작은 상처는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나을 수도 있지만
    크고 깊은 상처는 세월이 해결해 주지 않습니다.
    잊혀졌다고 해서 그 모든 것들이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그런 것들의 영향 아래 살고 있고
    그런 상처들과 기억들은
    현재의 삶과 행동에 무서운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자신이 항상 정죄받은 느낌 가운데서 살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부르짖습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정죄받은 느낌에서 해방되는 것은 아니지요.

    자신이 어떤 일에 몰두하고 있는 동안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일을 하는 동안에는 자신의 상처가
    일에 가려져서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 따름이지

    그렇게 함으로 해서
    상처가 치유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삶의 열매들, 즉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행위에는
    반드시 그 시작이 있고 그 뿌리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폭력적인 어떤 사람이 그렇게 행동하는 데는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그의 행위는 결국 나쁜 뿌리를 가진 나쁜 나무의 나쁜 열매인 것입니다.

    결국 나쁜 열매는 나쁜 뿌리에서,
    좋은 열매는 좋은 뿌리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뿌리들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록 그 뿌리가 파괴적이고, 해악적이며 폭력적이라 할지라도 소망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뿌리를 나쁜 땅에서부터 뽑아내어
    그리스도 예수라는 좋은 땅에 옮겨 심을 수 있으며,

    그 분 안에 뿌리를 내리고 그분의 사랑 안에서
    세움을 입고 자라고 열매를 맺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골 2: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엡 3:17)



    예수님께 당신을 온전히 맡긴다면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그분에게 접붙여 주실 것입니다.

    가지인 당신이 뿌리요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접붙임을 받을 때
    당신은 그분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모든 좋은 것들을 공급받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당신은 서서히 변화되고 치유될 것이고
    점차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