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상에는 휴거복음을 전하는 많은 세계의 많은 사역자들이 있다.
그 사역자들의 대부분은 미국에 살고 있다.
그 사역자들의 메세지와 더불어 그 메세지 밑에는
세계 각 여러나라 사람들의 의견과 자신의 이야기가 올라오고 있어서
그 글들을 읽다보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폭 넓은 의견교환의 장을 엿보며
나를 돌아볼 수 있고 더욱 깊은 은혜의 바다에 빠지게 된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의 꿈과 의견과 상황을 읽다 보면 더욱 실감나게 깨달아진다.
의견을 말하고 싶지만 표현할 정도의 능력은 되지 않아서 읽는데 그쳐서 아쉽기는 하다.
여러 번 휴거를 의심할 수 있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었지만
그 글들을 읽다 보니 더욱 믿음이 확고해진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원래 영어를 잘 모르나 작년 하반기 이후 갑작스런 계기로 계속 사역자들의 글을 읽다 보니
사역자들의 메세지의 의미를 좀 알게 되었다.
그런데 어제부터 갑자기 이상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유튜브 사역자들은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내용과 목소리로만 듣게된다.
이곳에 올라오는 웬디 자매나 폴라마리 자매도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경우이다.
요즘은 뜸하나 예전에 이 카페에도 계속 올라왔던
론 형제나 샤론게리슨 자매도 목소리로만 전하고 있었는데
어제부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얼굴을 드러내더니,
얼굴을 드러내자 마자 제목도 "끝 날" 의 메세지를 전하며 마지막 메세지라고 선언하는 것이다.
론 형제는 오랫동안 메세지의 내용을 보면 가난한 자와 노숙자를 배려하는 내용이 많아서
어쩌면 노숙자 사역을 하는 사람 같았다. 음성만으로 보면 사십대 초반 안 쪽의 나이에
메세지의 내용은 문체가 간결하고 날카로운 고급 언어를 쓰며
성격도 담백하고 아주 많은 은혜를 깊이 체험한 사람 같았다.
그런데 오늘 드러낸 모습에서 너무 놀랐다.
생각했던 정 반대의 모습이었는데, 그 모습에서 나는 그의 인생역정을 읽을 수가 있었고
왜 그렇게 그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배려하는 메세지를 보냈는지 알 수가 있었다.
예수님도 전혀 흠모할 만한 인간의 모습이 아닌지도 모른다.
만일 론 형제가 빤빤한 외모였다면 덜 감격스러웠을 테지만
인생에서 모든 질고를 겪었을 법한 그의 모습에서
나는 더욱 감격적인 감정으로 그를 볼 수 있었다.
처음 얼굴을 드러내며 마지막 메세지를 전한 샤론 게리슨 자매도 론 형제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그들의 마지막 메세지에서 좀 섬찟함을 느꼈고 이제는 정말 다 왔다는 생각을 가졌다.
유튜브 상의 가장 인기있는 론다 자매의 꿈에서도 그렇고...
다른 사역자들의 메세지도 다 그런 기류이다.
사역자들 사이에 거짓 미혹자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세미한 음성의 클레어는 아랑곳 하지 않고 나와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휴거를 연기했다는 미혹의 메세지를 보내며 교란을 시킨다.
다음에 저 천국에 가면 그들의 글을 읽어 왔고 아는 사람이 많아서 좋을 것 같다.
엄청 아는 척을 할 테지만 그들은 물론 나를 모르고 혼자만 알고 있을 것이나
어쨌건 그날이 기다려진다.
작성자 : 소양강 2016/8/4
http://cafe.daum.net/comelordjesus/AUrY/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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