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을 씹으면 처음에는 단물이 나오다가
단물이 다 빠진 후에는 쓴물이 나옵니다.
어른들은 단물이 다 빠져도 껌을 계속 씹지만
어린아이들은 단물이 다 빠지면 껌을 뱉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껌을 씹으면
처음에는 달콤한 은혜를 체험하게 되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는
쓰디쓴 은혜를 체험하게 되는데
이 때 많은 성도들이
영혼에 참된 유익이 되는
참으로 보약같은 은혜를 뱉습니다.
어린아이가 단물 빠진 껌을 뱉듯이 말입니다.
평생 어린아이같은 신앙인이 되기로 작정한 셈이고
이런 자세로는 절대로 장성한 신앙인이 될 수 없습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사람은
세상 사람들도 좋아하지 않고
하나님도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뱉은 껌 다시 씹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때까지 꾸준히 잘 씹으면
하나님께서 더 달콤한 껌을 주실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다양한 껌을 맛보게 되면
껌에 중독되어서
다음에는 어떤 껌을 주실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껌의 쓴맛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껌을
단물만 빤 후에 뱉어내다보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뱉어내실 것입니다. (계 3:16)
천국으로 가는 길에는
씹다 버린 껌들이
여기저기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천국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뿐만 아니라
천국으로 가는 사람들의 발바닥에 달라붙어서
천국가는 길을 힘들게 만듭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껌을 뱉은 사람들에게
조치를 취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