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 장 인간관계와 사랑 - 이성훈
사랑
하나님은 사랑이시므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은
사랑을 주고 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한 본질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반드시 사랑의 문제가 생깁니다.
여기서 사랑이란 이성간의 사랑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남녀간의 뜨거운 마음뿐만 아니라 아끼고 위하는 따뜻한 마음,
친절하고 너그럽게 베푸는 마음, 긍휼, 동정, 박애 등의 마음인 것입니다.
수많은 인간 관계 속에는 어려운 일들도 참 많습니다.
왜 이런 많은 문제가 생깁니까?
신앙 안에서 이런 인간 관계를 해결하지 못하면
많은 시험을 받고 고통을 당합니다.
상한 마음이 치유되지 않는 한
인간 관계도 계속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완전한 신랑이신 예수님
사랑은 아이가 태어나서 성장하는 것처럼 자라나는 것입니다.
사랑은 절대로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고 서서히 발전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상한 마음 때문에 어느 사랑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이사랑 저사랑 찾아다닙니다.
당신은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생각하십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이상적인 분으로만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능력이시며, 거룩하시고 죄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두렵고 불안하고 열등감이 생겨서
그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좋으신 분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못 나가는 것입니다.
보고도 의심하고 기사와 이적을 바라고 원망과 불평을 하고
심지어는 믿음에 조건을 달고서 신앙 생활을 하고
끊임없이 고멜처럼 도망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인간에게 만만한 대상이 되어 주시고,
안전한 사랑을 주시려고 스스로 낮아지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낮아지셨습니다.
바보같기도 하고, 무능력하게도 보이고, 양처럼 순하셔서
내가 좋다면 언제든지 달려 나오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내가 가고 싶을 때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분입니다.
더러운 옷을 입은 채로도 갈 수 있고,
죄를 지은 다음에도 찾아갈 수 있는 분입니다.
언제 어느 때든지 항상 기쁘시게 맞아주시는 분입니다.
이 예수님을 우리가 만나야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제대로 만났을 때
그분은 허기지고 상한 마음을 치유해 주십니다.
굶주린 마음을 채워 주시고
버림받은 마음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예수님으로 채워졌을 때
더 이상 방황은 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마음을 아시는 예수님은
자기를 어려워하지 않고 친구로 대해 주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얼마나 수가성의 여인처럼
허기지고 갈증 난 마음을 채우기 위해 방황을 했는지 돌이켜봅시다.
우리가 굶주려서 욕심을 부리다가
남에게 상처를 주고 또 서로 미워하고 원망을 하지는 않았습니까?
수가성 여인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마음과 몸으로 간음을 하였습니다.
정욕을 채우기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고멜과 다를 바 없는 죄인임을 고백하면서
항상 주님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펀글모음 > 신앙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적치유 7 - 십자가의 치유 (0) | 2015.06.19 |
---|---|
내적치유 6 - 심리적 방어와 신앙 생활 (0) | 2015.06.18 |
내적치유 4 - 죄와 죄의식 (0) | 2015.06.16 |
내적치유 3 - 열등감 (0) | 2015.06.15 |
내적치유 2 - 원마음과 드러내기 (0) | 2015.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