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 웨어라는 호주 간호사가
말기 환자 병동에서 일할 때
다양한 삶을 살아온 많은 환자들로부터
살아온 동안 후회되는 여러가지 일들을 들었는데,
비슷한 이야기들이 반복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가장 많이 들은 다섯 가지 후회되는 일들과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모아서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5가지'
라는 제목의 책을 냈습니다.
이 책은 베스트 셀러가 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죠.
이 책에서 언급된 가장 큰 후회는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기 위한 삶,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삶을 살았다는 점입니다.
내 뜻대로 산다고 생각하지만
실상 내 뜻이 아니라 부모님의 뜻, 친구들의 뜻, 선생님의 뜻 등
다른 사람들의 뜻에 맞춰서 살아갑니다.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신중하게 결정한 삶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맞춰서 살았기에 후회하고,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 알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뜻에 어긋나기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을까봐
소신대로 살지 못한 삶을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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