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인 사람들 중에
애정결핍증 환자들이 많습니다.
굶주린 마음이
육신의 배고픔으로 나타나서 먹기도 하고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굶주린 마음을 먹는 것으로 채우기도 합니다.
이렇게 먹고 또 먹다보니까
점점 살이 찌게 되어서
덩치는 점점 커지긴 하는데
삶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비계살로 충만하게 되기에
건강은 점점 나빠집니다.
지적 비만인 사람들 중에도
애정결핍증 환자들이 많습니다.
굶주린 마음과 영적인 갈급함이
지적인 갈급함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지적인 갈급함을 채우기 위해
책도 많이 읽고 인터넷 등을 통해
글도 많이 읽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지식을 많이 습득해도
참된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영혼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쓸데없는 지식으로 충만한
지적 비만으로 인해
영적 건강은 점점 나빠집니다.
지식을 습득하면
단순히 지식이 쌓이는 것이 아닙니다.
섭취한 음식이
소화된 후에 세포로 변하고
세포들 간에 연결되듯이
쌓은 지식이 소화된 후에 연결되어서
지적인 체계가 세워지게 됩니다.
이렇게 세워진 지적 체계는 철옹성과 같아서
좀처럼 무너지지 않고
나이들수록 점점 더 견고해집니다.
갈증이 생길 때
콜라 같은 가공 음료수를 마시면
일시적으로 갈증이 해소되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갈증이 더 생깁니다.
계속 콜라만 마시면
갈증은 점점 더 커지고
건강은 점점 더 나빠집니다.
물을 마셔야 육신의 갈증이 근본적으로 해소되듯이
주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이 담긴 물을 마셔야
영혼의 갈증이 근본적으로 해소되고
성령님을 가까이해야
이 물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미적지근하고 쉰 물은
과감히 버리시고
천국에서 공수된
맑고 신선한 생명수를
자주 드시기 바랍니다.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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