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열매, 보이지 않는 열매

사과, 배 같은 열매는

잘 자라고 있는지

상태가 어떤지

눈에 보입니다.

 

하지만

감자, 고구마 같은 열매는

땅속에 있어서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열매가 눈에 보이지 않을 따름이지

땅속에서 잘 자라고 있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열매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참으로 어리석기 그지없는 생각입니다.

 

 

 

어떤 성도는

영혼이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띄지만

어떤 성도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고 해서

영혼이 성장하지 않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감자, 고구마가 땅속에서 잘 여물었을 때

농부가 땅속에서 열매를 꺼내듯이

영혼이 잘 자라서

장성한 분량에 이르렀을 때

그의 변화된 모습이

눈에 띄게 나타날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 하에

꾸준히 영혼의 변화와 성장을 도모하다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반하실 정도로

아름다운 열매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