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30 주일 저녁예배 참석 겸
재입소 전 분위기 파악을 위해
광야 쉼터에 갔음
1층에 들어섰을 때
귀가하시는 사무국장님을 만났고
오늘 입소한다고 말씀드렸음
1분만 늦게 들어갔어도
못 만났을 텐데
타이밍 절묘했음
오늘 1/31은 호텔 퇴실 예정일
퇴실 당일에 돈이 들어와서
연장한 적이 몇 번 있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에는
퇴실 전까지
돈이 들어올 것 같지 않았음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하는데
9시 17분 국장님이 전화하셔서
11시에 나가야 하니까
그 전까지 오라고 하심
퇴실 시각이 11시이기에
그때 퇴실해서 쉼터에 가려고 했는데,
서둘러 밥을 먹고 방에 와서
부랴부랴 짐을 챙겼음
짐을 거의 다 꾸렸을 무렵,
정확히 "10"시 정각에
지인이 "10"만원을
주신다는 문자가 왔고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1시 반에 만나자고 하심
(이후 1시로 변경)
호텔에 더 머물라고 하시면서
10만원을 주시는 것이었음
지인은 제가
내일 오전에 퇴실하는 줄 아셨는데
제가 보내드린 문자를
다시금 봐야겠다는 감동함이 생기셔서
문자를 보시고 오늘 오전에
퇴실한다는 사실을 아셨음
한 시간 이상 늦게 연락하셨으면
입소 후에 연락을 받게 되는 것이기에
난감해질 뻔했는데,
타이밍 절묘했음
원래 예약을 하고 연장을 하면
오전 중에 결제를 해야 하는데
프론트에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오후 3시까지 결제하라고 함
지인을 만나고
3시 전에 호텔로 와서
결제했음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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