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도망하라

주님은 마지막 때를 묻는 제자들의 질문에

두 번 도망할 것을 알려 주셨다

 

첫째 도망은 AD 70년 예루살렘 멸망할 때에

예루살렘 성에서 산으로 도망하라 하셨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튼튼한 성으로 둘러싸인

천연의 요새인 예루살렘 성을

가장 안전한 피난처로 생각하고

성 안으로 들어왔다

 

요세푸스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상세하게 기록하였는데

성에 남은 자들이 얼마나 끔찍한 상황에 처하고

마침내 모두 죽게 되었는지 증언했다

 

성은 3년 동안 포위되었었는데

유대인들은 비참하게 굶어 죽었고

아이까지 잡아먹었다

 

굶어 죽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시체를 치울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마지막 살아남은 자들은

로마 군인들의 잔혹한 칼에 죽었다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순종한 신자들은 살아 남을 수 있었다

 

​둘째 도망은 거룩한 성전에

혐오스러운 짐승의 우상이 세워지는 것을 볼 때에

산으로 도망하라 하셨다

 

이때는 역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가혹한 짐승의 통치가 시작되는 때로

이런 환난은 다시없을 것이다

그때는 도시에 남아 있는 자들에게 화가 있다 

 

첫째 도망은 성에서 도망해라 했는데

둘째 도망은 유대에서 도망하라 하셨다

 

 

셋째 도망은 지구에서 탈출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그의 신부들을 위해

다시 오시는 날이다

 

도망 순서는 일어날 순서가 아니라

말씀하신 순서다

 

성안에서→ 도시에서→ 지구로

점점 장소가 확대된다 

 

도망가는 때를 알려 주셨다

 

첫째 도망은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할 때다

둘째 도망은 짐승의 우상이 세워지는 것을 볼 때다

셋째 도망은 언제인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라" (눅 21:31)

 

​주님께서 말씀하신 이런 일이란?

 

1. 무화과나무가 싹이 나는 것을 보는 때다

예루살렘이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밟히는 때다

 

2. 일월 성신에 징조가 있을 때다

주님은 특히 "무화과나무를 보라" 강조하셨다

 

"이런 일이 시작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눅 21:28)

 

"그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눅 21:27)

 

주님께서 세 번째 도망하는 일에 대해서도

도망가야 할 때를 미리 알려주셨다

 

그러나 많은 신자들은

그 날짜를 알지 못한다는 프레임에 갇혀서

때를 준비하지 못했다

 

그때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아니라면 세상살이에 대한

염려에 짓눌리게 되고

돈에 집착하게 될 것이고

그날이 갑자기 임하게 될 것이다

 

지인 중에 통장의 잔고가 제로가 된 사람이 있다

식량이 떨어지면 일거리가 생기고

잠시 통장에 잔고가 생긴다

 

마치 그릿 시냇가에 숨은 엘리야처럼

까마귀가 물어다는 주는

떡과 고기로 하루하루 살아간다

 

그래도 부부가 새벽기도를 쉬지 않고

기쁨 가운데 주님을 기다린다 

 

"머리를 들라"

 

"그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눅 21:36)

 

장차 올 일은

짐승의 우상이 세워지고

큰 환난을 당하는 때다

 

이것을 피하는 것은

깨어서 기도하는 것이다

 

때가 무르익었다

순결하고 정결한 예복을 준비하는 일이며

예복을 입은 자들이

새예루살렘성에 들어갈 것이다

 

주님 안에 머무르며 동행하고

주님을 온전히 추구하는 일이다

 

세 번째 도망은 지구를 탈출하는 일로

세상 전역에서 일어날 것이다

 

우리가 준비된 상태로 있으면

천사들이 찾아올 것이다

 

범사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십시오

 

마라나타!!!

 

 

 

카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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