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교회에서는 귀신에 대해서 거의 들어볼 수 없다.
귀신 중에서 속이는 계략을 주로 사용하는 고급 영인
미혹의 영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
미혹이란 속인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우리네 교회에서
미혹의 영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다면
이미 철저하게 속아 넘어가 있다는 뜻이다.
예전에 성령께서 필자에게
미혹의 영이 대부분의 목사들과 교인들의 머리를 타고앉아
속이고 지배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을 때
당혹스럽기 짝이 없었다.
그러나 그동안 귀신들의 정체를 드러내고 쫓아내는 사역을 통해
성령께서 해주신 말씀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들어맞았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했다.
미혹의 영에 속아 넘어간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갈 확률은 눈곱만큼도 없다.
이들의 목적은 사람들을 속여서 고통과 불행을 주어
생명과 영혼을 사냥하는 놈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가 아무리 소리를 질러대더라도,
아무도 귀를 기울이는 이들이 없다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필자에게 귀신의 활동성을 알리는 게
네 사역이라고 말씀하였기에,
오늘도 무거운 마음으로 이 얘기를 하고 싶다.
1. 사람이 만든 구원론을 성경말씀보다 더욱 믿게 함.
귀신들이 가장 집요하게 속이는 게 바로 구원론이다.
왜냐면 구원을 얻는 게 하나님의 소원이라면,
이는 귀신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기도 하다.
왜냐면 사람은 하나님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질투와 시기에 사무쳐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이 구원 얻지 못하게
철저하게 방해하고 있기에 말이다.
그래서 거짓 구원론을 내세우고 속여서
사람들이 더 이상 구원 얻는 일에
관심을 쏟지 않도록 교묘하게 속이고 있다.
귀신들이 속이는 대상은 바로 신학자들이며,
그중에서도 칼빈을 세워주고
유명신학자로 명망을 얻게 해주어서,
거대한 무리가 그의 예정설을 추종하게 만들었다.
칼빈의 예정설은 태어나기 전부터
구원을 얻을 사람과 지옥에 던져지는 사람이
예정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 이상 구원을 얻기 위해
노력하지 않게 만든다.
그러나 성경은 그런 얘기가 없다.
성경의 구원관은 죽을 때까지 이루어나가는 것이며,
날마다 회개하고 죄와 싸워 이기는 자들만이 얻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혹의 영은 사람들로 하여금
성경에서 무어라고 말해도 귀를 닫고
사람의 이론을 따르게 만들게 성공했다.
섬뜩한 일이다.
2.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를 하지 못하게 함.
미혹의 영이 공을 들이는 계략은
하나님과 사귀는 기도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 계략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대부분의 교인들은 하루에 10분도 기도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목사들도 하루에 30분도 기도하지 않는다.
기도하는 소수의 교인들마저 하나님과 사귀는 기도가 아니라
자신의 소원을 이루고 문제를 해결하며 탐욕을 채우는 기도이다.
교회에 와서조차 하나님을 찾지도 만나려고 하지도 않으니,
어떻게 하나님과 교제하는 성령의 사람이 되겠는가?
하나님과 교제하는 통로는 기도와 말씀이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는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에 무지하고,
성령의 깨달음을 통해 말씀이 가슴에 내려오는 훈련을 가르치지도 않는다.
다만 성경지식을 머리에 쌓아두는 것으로
자기 의와 자기만족의 수단으로 삼고 있을 뿐이다.
하나님과 교제하며 성령과 동행하는 사람들이
성령으로 거듭난 성령의 사람이다.
예수님은 육체의 사람에서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것을 선포하셨지만,
우리네 교인들은 하나님을 찾지도 만나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구원의 확신을 잃지 않으면 천국백성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이처럼 예수님의 경고조차 무시하고
자신들의 생각으로 천국에 들어가려는
무지와 어리석음을 누가 넣어주었겠는가?
바로 미혹의 영이 속아 넘어간 사람이 아니고 누구이겠는가?
3. 믿음을 성경말씀이 아니라 자기 확신의 인본적인 생각으로 받아들임
대부분의 우리네 교인들은
구원받은 증거로 대는 믿음을
자기 확신으로 치부하고 있다.
그래서 그동안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고
헌금을 드리며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해온
종교행위로 근거를 들고 있다.
믿음은 자신이 확신하고 신뢰하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하나님께서 인정해주셔야 하지 않겠는가?
성경은 믿음이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이라고 콕 집어서 말하고 있다.
이러한 믿음의 증거는 겨자씨만한 작은 믿음이라도
기적과 이적으로 드러나며,
믿음의 표적이 귀신을 쫓아내며
질병을 치유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믿는 자들은 자신이 한 일을 할 것이며
더 큰 일도 할 것이라고 선포하셨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는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과 진배없이
무능하고 무기력한 믿음으로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고 있지만,
여전히 자신들은 구원받는 믿음이 있다고
자기 확신에 가득 차 있다.
그러면서 수많은 목사들과 교인들이 그렇게 믿고 있는데,
하나님이 이 많은 사람들은 지옥에 보내려고
교회에 불러들였겠느냐고 항변하고 있다.
이런 생각의 발상은 누가 넣어주었을까?
바로 미혹의 영이다.
그래서 성경을 제쳐놓고
합리적이고 세상적인 방식으로
구원을 확신하고 있으니
기이하고 섬뜩한 일이다.
4. 세속적이고 종교적인 교인으로 만듬
성경에서 말하는 대표적인 종교적인 사람들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었다.
이들은 당시 성경이었던 모세오경을 암송하여 백성들에게 가르쳤고
600가지가 넘는 율법의 조항들을 철저하게 지켰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들을 가리켜
독사의 새끼라는 저주를 퍼부으셨다.
왜 그랬는지 아는가?
이들은 자신의 종교행위를
자기 의와 자기만족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네 교회에서 외치면 전도구호가 바로
“예수 믿고 복 받으세요.”였다.
성경에서 말하는 복은 영혼이 잘되는 축복이 우선이지만,
사람들은 세상에서 잘되고 성공하고
부자가 되는 세속적인 복을 얻기 위해 교회에 왔다.
3분짜리 영접기도하고 주일 성수만 하면 천국백성이 되었기에
세상에서 잘 사는 게 목적이 되었다.
그래서 직분이 드높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많이 한 교인일수록
자기 의가 높아지고 자기만족으로 삼는 종교적인 사람으로 되어버렸다.
그러니 바리새인과 서기관과 무엇이 다른가?
예수님은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셨고
가난하고 애통해하는 자들만이 천국백성이 된다고 하셨는데 말이다.
그러나 미혹의 영은 속여서 육체의 일을 도모하게 만들고,
인생을 만족하게 살게 하는 목적으로
교회마당을 밟게 하는 데 성공했으니 기가 막히는 일이다.
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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