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주실때에...
교회에서 영성학교를 하고 있는지 7개월째 됩니다.
각기 교회가 다르지만 금요일마다 모여서 서로 은혜를 나누고 또 서로 축복도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들 속에 거하시는 성령님의 임재를 확인도 하고, 또 각 개인에게 부어주신
성령님의 기름부음을 쫒아서 내 부르심을 확인해 갑니다.
그러는 사이에 시간이 흘러가면서 확인된 은사가 더욱 강하게 나타나고, 또 다듬어지고요.
그러다 보니까 참 재밌고 즐거운 일도 많습니다.
다들 시간이 맞지 않아 어렵기는 하지만 만나서 은혜를 나누다보면
서로 말은 못했지만 깊은 은혜를 체험해 가고 있습니다.
한 권사님이 계십니다.
금요일마다 거의 밤새 기도하시고 아침에 돌아가세요.
하시는 말씀이
금요일에 주시는 기름부음을 통한 임재는 그분에게는 특별하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그렇답니다.
그래서 금요일마다 부어주시는 그 기름부음이 너무 귀해서 그 순간, 그 임재하셔서
터치하시고 온 몸을 휘감는듯한 그 임재를 놓치고 싶지 않은거지요.
그래서 금요일 영성학교를 기도를 하다가 피곤할때는
강대상쪽에 방석을 깔고 누워서 가만히 성령님의 기름부음을 구하면서
성령님이 생각나게 하실때마다 이것 저것 기도하면서 “ 이것이 맞아요? 그러면 되요?”
여쭈면 때때로 성령님이 몸을 터치하시면서 맞다는 신호를 주신답니다.
놀라운 변화이지요.
그래서 금요일은 마치면 바로 집으로 가지않고 새벽까지, 아침까지 기도하시고 돌아간다는 겁니다.
머물러 깊은 임재를 누리지 못하고 바로 돌아가면 남편과도 이야기하고,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그 시간에만 주시는, 다른 어떤 곳에서도, 어떤 시간에서도 누릴수 없는 그 임재의 은혜를
잃어버릴거 같다는 겁니다.
그 남편되시는 권사님도 이해해 주시기에 가능하지요.
그 남편권사님은 부인되시는 권사님을 인정하시는 거지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 당신이 하는 일은 뭐든지 잘되더라. 그러니까 하고 싶은데로 해...”
그런답니다.
얼마전에도 금요일 마치고 돌아가지도 않고 혼자 기도하시는데
너무 피곤해서 강대상쪽에 방석을 깔고 누워서
성령님께 더 풍성한 기름으로 부어시라고 구하고 있는데
성령님이 뭔가를 말씀하시는데, 그런데 그게 뭔지를 모르겠더랍니다.
그래서 “ 아 무슨 말씀을 하시는걸까...?”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환상이 하나 보이더랍니다.
보면서도 이게 환상이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 생생한데...
호수가 보이는데, 아주 맑고 깨끗하고 깊은 호수,
그 호수를 보면서 생각이
이유는 모르겠지만 웬지 들어가야 된다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그런데 생각은 드는데 막상 들어가지를 않더랍니다.
그러고 있는데 웬 꼬마가 호수 맑은 물에서 놀기 시작하는데
그 깊은 호수에서 너무나 즐겁게 신나게 놀더랍니다.
“ 성령님 왜 이것을 보여주세요? 무슨 말씀인가요...??”
그러고 있는데 깨닫기를...
“ 즐겨라 누려라...”
이 권사님 말씀이
자기는 열심히 했답니다.
제가 알기는 서울 대형교회에서 전임사역을 할때에 열심히 하셨던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너무너무 힘들어서 당진으로 내려오시면서부터는 그 사역을 내려놓았고요.
그런데 지금도 교회에서 맡은 일에 열심하시지요.
열심히라는 표현보다는 쉬지않는다는 겁니다.
자신이 깨닫기는
지금 성령님이 기름부으시고 채우실때에 열심히 해야지, 돌파해야지, 막힌 것 뚫어버려야지...
했답니다.
그래서 열심히 기도하시고 선포도 하시고...
그런데 “ 누려라, 즐겨라...”
누린다고 해서, 또 즐긴다고 해서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기차가 아무리 힘이 넘쳐도 계속 달리면 땔감이 떨어집니다.
기운이 떨어지는거지요.
동력이 떨어집니다.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하고 섬기고, 또 부르심에 충성하는것도
우리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공급해주시는 것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이 성령님이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기름부음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일은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만 가능합니다.
하늘의 일이기 때문이지요.
영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일, 영의 일을 세상 육신의 힘으로 할 수는 없지요.
때문에 성령님이 기름부으실 때 채울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지요.
기름부음이 일을 합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요.
내 지혜나 지식이나, 아니면 부지런함이나 능력으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부어진 이 기름부음으로 일을 합니다.
때문에 그 금요일에 주시는 그 특별한 것은 그 권사님을 위해서 준비된 거지요.
불가마라고 하지요?
그 곁에 있으면 온 몸이 불같이 되겠지요?
그런거 같이 그 기름으로 부으시는 시간을 충분하게 누리고 채우는 사람일수록
성령님의 어떤신호를 빨리 알아차리게 되고, 그러면 훨씬 더 좋은 결실이 나옵니다.
임재의 시간을 누릴줄 아는 사람이 주님을 더 잘 알게 되고 더 기쁘시게 하는 법도 압니다.
많이 누릴수록 많은 것이 나옵니다.
많이 즐길수록 더 많은 것이 나옵니다.
이것은 분명한 것입니다.
우리가 급한 마음에 이리저리 열심히 해서 10가지를 잘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우리가 급한 마음에서 나온 일거리 10가지입니다.
그런데 충분한 기름부음을 누리고 즐기고 있노라면
그 가운데 성령님이 알게 하시는 한가지만이라도
그것이 훨씬 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왜냐하면 그 한가지가 바로 임재속에서 성령님으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기도도 하고 예배도 드리고 헌신도 나름대로 하지만
늘 바빠서 기도는 하지만 그 임재안에 머무는 시간이 적으면 충분하지가 않습니다.
문은 열리기도 하지만, 닫히기 때문에 문입니다.
기회가 문이라는 거지요.
기회가 올때에 들어가면 내 생각이상으로, 내가 기도하던 것 이상으로 놀라운 것을 누리게 됩니다.
때문에 기회를 주셨을때는 누려야 됩니다.
가령 벧엘을 만났다면 야곱이 그 벧엘, 하늘의 문이 열린 그 벧엘에서 쉬었던것같이
우리도 그 아래에서 반드시 쉬어야 합니다.
우리가 만약 라마나욧을 발견했다면 우리도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라도 그 라마나욧에서 머물러야 합니다.
만약 모세가 호렙산에서 불붙는 나무를 만났듯이 우리에게도 그러한 기회가 온다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겠지요.
우리가 그 아래에서 깊이 푹 머물다 보면,
우리가 육적인 지적범위안에서 알수 없던 하나님의 부르심을 알게 될것이고,
그 부르심은 우리를 존재가치를 발견하게 만들고,
그러면 우리가, 내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를 알게 되요.
또 우리가 그 아래에서 깊이 푹 머물다 보면,
그 부르심안에 머무는 각자에게 주신 놀라운 비밀들이 발견되요.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주셨는지 말이지요.
깊이 머물수록, 오래 머물수록 더 많이 알게 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사랑합니다.
우리의 육신의 삶에서 영적삶으로 살수있는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많이 알기를 원합니다.
고후6:2...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행9: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가로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시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출처: 성령님을 따라서 [헤브론교회- 친밀과 영광, 치유와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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