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깨어 기도 하다보면
다른 영혼들이 불쌍하게 보여
중보하게 되고,
사랑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깨어 기도할수록 은혜를 받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주님의 마음이 더 느껴지면서
이 시대가 더 느껴지면서
경건하게 살지 않는 자들을 보면
안쓰럽고, 부담스럽고, 짐이 되니
어서 빨리 떠나고 싶은 것이다.
깨어 기도 하다보면
주님께 더 감사되고,
주님을 더욱 사모하게 되며,
천국은 말할 것도 없고,
“내가 곧 천국가지!
이 땅은 나그네지!”
이런 진리로 더 정신을 차리게 된다.
복잡한 계명을 지키려 말고
깨어 기도 하나만 성실하게 하면
다른 게 다 풀릴 것이다.
주님 사모한다며 기도에 등한히 하는 자는
진짜 사모하는 자는 아니다.
깨어서 충분히 기도해야
소망이 풍성히 이루어지지
주님 오실 때가 가깝다고 하면서
기도는 않고 돌아다니는 자는
진짜 사모하는 자가 아니다.
2
이 계명들이 참 신비하다.
어느 계명 하나를 안 지키면
다른 계명들도 안 지켜지게 된다.
세상을 사랑하면
깨어 기도가 안 되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사랑할 수 없으며,
나름대로 주님을 사모한다고 하나
기쁨으로 안 된다.
그런 사람에게 아무리
"깨어야 한다."
"시대가 이렇다."
"다시 오심이 기쁜 소식이 아니겠느냐!"
아무리 외쳐도
뿌리를 세상에 두면
다른 4가지 계명을 못 지키며
환난도 못 참는다.
기복주의라는 큰 덫에 걸린 것이다.
또한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세상을 사랑하게 되고,
예수님 사모가 안 되고,
천국소망이 안 생기며,
자아가 왕성하게 되는데
결국 어느 하나의 계명이 안 되면
다 어기게 되고,
어느 하나의 계명을 지키면
다 지켜지게 되는데
이런 계명들이 서로 연결되어있다.
3
하나하나가 집 같으며 기둥이다.
기둥하나 깨지고 부실하면
기울어서 넘어지기에
다른 기둥이 있어도
소용없는 이치이다.
나는 이 계명을 지켰으니 하고
그것으로 안주하면 안 되는 것이다.
에베소 교회에게
“모든 계명을 어겼다” 하지 않고
처음 사랑을 버렸다는 한 가지 이유로
촛대를 옮겨버리겠다 하셨다.
'어떤 것은 잘하니
하나 정도는 소홀히 해도 되겠지?'
라고 생각 말라.
우리 교회에서
"모이길 힘쓰라. 새벽에도 힘쓰라."
"주의 종의 말을 들으라." 했는데
사소하게 여긴다는 것은
큰 계명을 계속 어기는 것이다.
“요것은 좀 괜찮겠지...”
아니다.
큰 산도 불씨하나에 불타버리듯이
어떠한 죄도 사소하게 여기면
전에 있던 은혜도 없어지게 되며
어느 한 가지 말씀을 등한히 여기면
다 등한시 되니
어떤 계명도
사소하게 여기지 말라.
조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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