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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소멸치 말라

007 RAMBO 2020. 8. 14. 21:22

"성령을 소멸치 말며"(살전 5:19).

 

 

성령의 음성은 여름날 미풍처럼 부드럽기에,

하나님과의 교제 안에서 온전히 하나를 이룬 삶이 아니면

듣지 못할 만큼 세미합니다.

 

성령이 우리를 경고하시며 억제하시는 음성은

특히 더욱 세미합니다.

 

그것을 들을 만큼 민감하지 못하면 그 음성을 무시하게 되고,

우리의 영적 삶은 손상을 입습니다.

 

성령의 경고와 억제는 '세미한 소리'로 항상 미약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도가 아니면 알아듣지 못합니다.

 

당신이 '손에 쟁기를 잡고 빛 가운데 행하고' 있다면

'뒤를 돌아보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사귀며 하나를 이룬 현재의 경이 속에

당신의 과거가 배어 있기 때문입니다.(눅 9:62, 요일 1:6-7)

 

당신의 삶이 빛에서 벗어나면,

추억 속에 사는 감상적인 그리스도인이 되고

간증은 쇳소리를 내게 됩니다.

 

한 때 빛 가운데 행했던 경험을 회상하는 것으로써

빛 가운데 행하기를 거부하고 있는

지금의 당신을 은폐하려 하지 마십시오.

 

성령이 당신을 억제하신다는 느낌이 있을 때는

즉시 멈추고 우선 모든 일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당신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성령을 근심하시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위기를 주셔서

당신이 그것을 적당히 견뎠다고 칩시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 위기를 다시 조성하시지만

강도는 어느 정도 약화되었을 것입니다.

 

불순종에 대한 당신의 분별력은 둔화되고,

불순종한 데서 오는 수치는 더해 갑니다.

 

당신이 계속 불순종하여 성령을 근심하시게 하면

위기가 더 이상 반복될 수 없는 때가 옵니다.

그것은 당신이 성령을 모두 소멸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위기를 성실히 겪고 나면

하나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마음 아프시게 하는

어떤 일도 하지 마십시오.

 

거기서 해방되어 자유를 얻으려면, 그것이 무엇이든

하나님이 당신에게 아픔을 주실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365일 묵상집 '주님은 나의 최고봉'에서

 

 

http://cafe.daum.net/rapture2017/g8ug/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