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그들의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감찰하시고,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니라."
(욘3:10)
니느웨의 죄악이 관영하자
하나님은 요나를 보내어 재앙을 예고하셨습니다.
요나는 그 성을 돌면서 40일이면 니느웨가 무너질 것이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성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시려던 뜻을 돌이키셨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악인들이 회개하고 죄를 버리면
하나님은 그들를 용서하시고 징벌하려던 뜻을 돌이키기도 하시는 것입니다.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욘4:2)
이와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제사장 엘리 가문은 하나님께로부터 대대로
제사장 직을 수행할 것이라는 약속을 받은 가정이었지만,
아들들을 제사장 답게 교육하는 일에 실패함으로써 그 약속은 철회가 되고,
솔로몬 대에 들어와서 그 자손 아비아달은 제사장 직을 잃고
사독이 대신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왕상 2:27, 35)
어린 사무엘이 엘리에게 경고한 그대로 된 것입니다.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영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삼상2:30)
이처럼 하나님의 의지는 변함이 없으시지만,
세상을 경영하심에 있어서는 언제나 자신의 계획을 바꾸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인간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출처 : 빛과 흑암의 역사 / 갈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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