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그의 백성의 소유권을 표식으로 하나님의 인을 친다
하나님의 인은 취소될 수 없을 것이다
과거에는 노예에게 낙인(branding)을 찍어 소유권을 식별하였다
낙인이란 사람의 피부를 태워 신체 변형의 형태로 흉터를 영구적으로 남긴다
노예나 부족 표시 또는 조직의 회원 자격을 줄 때 통과의례로 행해졌다
고대 로마인들은 도망간 노예에게 FGV(fugitive, 도망자) 문자를 표시하였다
바울은 빌레몬의 노예였던 오네시모를 돌려보내면서 빌레몬서를 썼다
메탈로 만들어진 도구로 찍힌 낙인은 영구적인 표식을 남긴다
필자는 전에 짐승의 표를 받고 회개할 수 있나? 포스트를 쓴 적이 있다
표를 받고도 회개할 수 있다는 주장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https://blog.naver.com/acoloje/221767015725 (짐승의 표(666)를 받은 사람도 회개할 수 있나요?)
요한계시록을 쓸 당시 낙인은 영구적이며 표식을 지울 수 없다는 개념에서 쓰였을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하나님의 인이 취소될 수 없는 것처럼 짐승의 표도 취소될 수 없다
낙인이란 용어 자체가 돌이킬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짐승의 표를 받고 지우거나 이식된 장치를 제거해서 회개할 수 없다는 의미다
짐승의 시대가 시작될 때 세 명의 천사가 경고를 한다 (계 1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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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천사는 영원한 복음과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를 경배하라는 경고를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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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천사는 상품을 사고팔 큰 성 바벨론이 무너질 것을 예고한다, 이 경고는 666 매매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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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천사는 짐승의 표를 받지 말라 경고한다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①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②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계 14:9~11)
표(mark)는 돌이킬 수 없다고 천사는 경고한다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계14:10)
The same shall drink of the wine of the wrath of God,
which is poured out without mixture into the cup of his indignation
they, too, will drink the wine of God’s fury,
which has been poured full strength into the cup of his wrath.
이것은 무슨 수수께끼같은 말씀일까?
여기에 어떤 단서가 숨어있을 것 같다
이 포도주는 하나님의 진노의 잔에 아무것도 섞지 않고 부은 것이다
표를 받은 포도송이들은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져 밟혀
피가 말 굴레까지 닿았고 300km까지 퍼졌는데
짐승의 표를 받는 사람들의 숫자가 매우 거대한 무리임을 상징한다
독한 술을 묽게 하려면 물을 타야 하지만
아무것도 섞지 않고 독한 성분 그대로 남아 있다는 의미는
하나님의 진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짐승의 표를 한번 받게 되면 취소할 수 없거나 회개할 수 없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진노의 잔에 어떤 것을 섞어서
이를테면 칩을 제거하거나, 표식을 지우거나 하여 돌이키는 일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진노를 표현한 전강도(full strength)는 설계상 견딜 수 있는 부재의 최대 강도다
짐승의 표는 곧 둘째 사망 불못으로 가는 일방 동행이다
일방통행이란 한쪽 방향으로만 갈 수 있지만 역방향으로 이동은 불가능한 도로다
천사는 누구든지 한번 표를 받으면 취소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면서 밤낮 쉼을 얻지 못할 것이라 경고한다
두 번의 연속된 경고가 그 사실을 증명한다
이것은 예수께서 그들을 위해 대신 하나님의 진노의 컵을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의도적으로 짐승을 경배했기 때문이다
짐승의 표를 받게 하기 위한 수많은 미끼와 미혹들이 나타날 것이다
미끼 중의 하나는 회개할 수 있다, 구원과 단회적인 관계가 없다고 설득할 것이다
QR코드도 편리성의 이유로 교회에서 도입하여 시행 중이다
그 다음에는 몸에 이식하는 장치나 표식이 등장할 것이다
수많은 거짓선지자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받을 것이고
짐승의 표에 경각심이 없는 신자들은 맹목적으로 따라갈 것이다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위험성이 이보다 높을 수 없고, 결과도 이보다 참혹할 수 없다
세 가지 강력한 경고들이 배경에 어둡게 깔려 있는 상태에서
이어지는 하늘의 음성과 성령의 말씀은 짧지만 생생한 희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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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음성 : 지금 이후로 순교하는 자는 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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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격려 :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혹독한 시련과 박해를 피하여 쉬운 길을 선택한 표를 받은 사람들과
짐승의 표를 거부하고 목숨을 버리는 순교를 선택한 자들이 결코 같은 결말을 맞이할 수 없다
성령께서 순교한 자들에게 영원불변의 상을 고대해도 좋다고 선포하시는 것에
대비적으로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은 영원불변의 불못에 던져질 것이란 경고에 귀 기울여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받은 손과 발에 스티그마의 흔적을 가지셨다
그 흔적이 영원한 것처럼
성령의 인과 짐승의 표식에 의한 소유권도 영원하며 취소할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은 영구적인 낙인(branding)이다
결코 어떤 타협할 생각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천사의 경고, 성령의 경고, 하늘의 음성의 경고는 삼중적이다
대부분의 신자들이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지 않고 있기에 짐승의 표에 대한 경고는 적절할 수밖에 없다
그들은 환난에 남겠지만 순교로 실수를 회복할 수 기회가 한번 더 있기 때문이다
타작마당에서 추수를 당하는 것보다 휴거가 훨씬 바람직하지만
사람은 보지 않고 믿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든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구원하실 것이다
출처: 카이로스
https://blog.naver.com/acoloje/222027665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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