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라는 말이 좋다.
하나님은 베푸시는 하나님이시다.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나 모든 이에게 동등한 은혜를 주신다.
햇빛과 공기와 자연의 수많은 것들을 인생들에게 허락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은 인간의 영역에서 살고
새들은 그들의 영역에서 살고
물고기는 물고기의 영역에서 살도록 하셨다.
자신의 영역을 거스르면 문제가 생긴다.
물고기가 땅에서 살면 죽는다.
그것을 알아야 한다.
사람이 사람의 영역을 벗어나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면 문제가 생긴다.
자기의 지위를 지키지 않은 천사들은
저주를 받고 그 자리에서 쫓겨났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행위도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했기 때문에
그곳에서 쫓겨나는 비극이 온 것이다.
오늘날 가정에서도 서로가 지켜야 할 자리를 지키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넓히려다 문제가 생긴다.
아버지는 아버지의 권위로
어머니는 어머니로서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
하나님이 정해준 자리를 넘어
주권을 행사하려고 하는 가정과 사회는
어려움이 생긴다.
세상의 모든 불행과 재앙은
분수를 모르는 자신들의 오만함과
욕심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조선시대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지위를 지키지 않아
역적으로 몰려 죽은 이가 적지 않았다.
그러므로 나를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영역이 있고 나의 영역이 있으며
하나님이 하실 일이 있고 나의 할 일이 따로 있는 것이다.
그것을 벗어나면 재앙이요 심판을 받는다.
인생은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살 때가 가장 행복한 것이다.
그것이 비록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하나님은 그 수고를 잊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거져 주셨지만
말씀을 따라 사는 인생들에게
넘치는 복을 덤으로 부어 주신다.
지내 놓고 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하나도 없다.
내가 잘나서 내 힘으로 한 것 같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알아야 한다.
그것을 깨달은 자만이 감사할 수 있고
감사하는 자가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다.
사람이 절대로 교만해서는 안 되는 이유는
나의 나 된 것이 내 능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베푸시고 넘치도록 주신 것이다.
넘치도록 주시는 이유는
감사하며 살라고 주시는 것이다.
은혜를 깨달으라고 고난도 행복도 주시는 것이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가
오늘도 넘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봉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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