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전에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에 순종치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치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저희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치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롬 11:30~32)
(롬 11장)은 이스라엘과 교회와의 관계를 명확하게 규정짓고 있는 매우 중요한 장입니다.
이 장에서 언급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마음의 할례를 받은 '영적 이스라엘'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이스라엘 민족'을 의미하고 있으며, 이방교회와 구분지어 서술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참복음을 받은 이스라엘 민족은
사도바울을 비롯한 유대인 사도들과 소수의 제자들이
수많은 순교의 피를 흘려가며 전하고자 했으나
복음에 등돌리고 복음을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AD.70년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이 완전히 함락되었고,
이스라엘 민족은 전세계로 뿔뿔이 흩어졌으며,
1900여년 동안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지구상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복음은 이방 교회로 바톤이 넘겨졌고,
2000여년 동안 복음은 지구를 한바퀴 돌아 유럽에서 아메리카로,
아메리카에서 아시아로, 아시아에서 다시 인도를 지나 이스라엘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아니, 이미 이스라엘에 도착해 있습니다.
지금도 예수님께서 이스라엘과 IS, 중동지역의 무슬림들에게
복음전파와 꿈과 환상을 통해 부지런히 그들에게 보이시며
전례없는 회개와 개종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들을 수없이 많이 듣습니다.
세상이 캄캄한 흑암속으로 침몰해갈수록
복음의 불길은 더욱 거세게 마지막 때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성경의 예언대로 이방 교회의 타락과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긍휼의 촛대가 다시 이스라엘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순종치 아니함 가운데 가두어 두심으로,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긍휼이 모든 사람에게 미치도록 설계해 놓으신 것입니다.
인간의 머리로는 도저히 생각할 수도 상상할 수도 없는
놀라운 구원의 경륜과 하나님의 지혜를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복음서에 예언하셨던 무화과나무 잎이 연하여졌고(1948년 이스라엘의 독립과 회개),
그로부터 이 세대가 가기전(70-80년)에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약속만 남아있습니다.
이미 성경의 모든 예언은 완벽하게 성취되었으며,
마지막 때를 향한 다니엘의 한 이레(7년대환란)의 예언만을 남겨놓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도 생각지 않은 때에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예수님께서 오신다고 하신 약속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지금이라도 즉시 주님이 오실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바로 오시지 않는 이유는
이 땅을 위해 가슴을 찢으며 간절히 중보기도하고 있는
주님의 신부들의 기도 때문에 오래 참고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죄악이 차서 하나님의 진노의 수위를 넘어서게 될 때에는,
더이상 심판의 돌을 뒤로 옮기지 않으시고 오신다던 그분이 오실 것입니다.
중보기도로 마지막까지 세상을 지탱하고 있었던
거룩한 주님의 신부들(진짜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공중강림과 함께 들림을 받게 될 것이고,
이 땅에 남아 끝까지 복음을 거부했던
불의한 자들을 향한 7년 대환란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제 이 땅에서의 나그네 삶을 마무리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며 삶을 정리해야 할 때입니다.
집착하고 있던 모든 욕심들, 아직도 붙잡고 있는 은밀한 죄악들 다 내려놓고
내게 주신 복음을 원없이 누리고 아낌없이 나누면서 살아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며 "마라나타!"를 외쳐야 할 때이며
아직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복음을 나누어야 할 때입니다.
<기도>
사랑하는 나의 주님, 다른 어느 때보다 복음을 많이 누리고 나누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느 때보다도 거센 죄의 유혹과 사탄의 공격을 느낍니다.
오직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긍휼만이 제 삶을 이끌어 가기를 원합니다.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고 지내 온 은밀한 죄악들이 제 안에 있음을 보게 됩니다.
숨어있기를 좋아하는 죄악들을 전부 주님 보좌 앞에 끌어내어 고발합니다.
주님께서 친히 처형시켜 주시옵소서.
제 삶의 모든 것들이 주님의 긍휼만을 의지합니다.
주의 긍휼없이는 살 수 없는 자임을 고백하며
마지막 남은 힘까지 다 빼고 모든 것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오직 예수, 오직 보혈, 오직 십자가만이 제가 가진 유일한 소유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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