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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교제

007 RAMBO 2020. 6. 3. 09:24

사람은 별 수 없는 존재인가 보다.

아무리 거룩한 척, 성자인 척 해도

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 프란치스코 교황은 돌아서서 가려는

자신의 손을 움켜쥐고 끌어당기는 한 여성 지지자의 손을

때리고 거칠게 뿌리친 사건이 있었다. 

 

교황은 무오하며 그리스도의 대리자라고 하는 사람이었지만

역시 하나님 앞에는 부족한 한 인간에 불과하다는 것을

여지없이 보여준 사건이었다.

 

인간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위선 속에서

자신을 감추고 살고 있는가?

 

인간은 하나님 앞으로 나가면 나갈수록

그 거룩하심 앞에 허물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을 등지면 자신의 죄를 깨달을 수 없고

더욱 어둠 속으로 향할 뿐이다.

 

그리스도인은 날마다 구주와 함께 죽지 않으면

죄의 본성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참으로 슬픈 일이다.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지 않으면

그는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인간이 된다.

 

세상에서 가난하고 못 배운 것은

하나님 앞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삶을 살기를 힘써야 한다.

 

우리가 기도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성경을 그토록 열심히 읽으라고 가르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께 가까이 가기 위함이다.

 

인생의 최고의 행복은

하나님과의 사귐이다.

 

교회에 아무리 열심히 출석하고 봉사를 하여도

하나님과의 교제가 없는 신앙생활은

모든것이 허사요 시간 낭비일 뿐이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깨닫기 위해

말씀도 기도도 가까이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깨달으면 죄가 보이고

내가 어떤 존재인지를 알게 된다.

 

세상을 살면서 확실한 목적도 없이

무조건 열심히 달리기만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하나님은 그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

때로는 고난도 주시고 어려움도 주신다.

나를 단련시켜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만드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인생은 비참한 인생이다.

신앙생활에서 무엇보다도 우선 순위는 하나님과의 교제다.

하나님을 만나면 모든 문제는 해결된다.

 

기도의 목적도

성경을 읽는 목적도

교회에 다니는 목적도

세상을 사는 목적도

하나님 만나서 교제하는 일에 촛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하나님만이 인생의 해답을 가지고 계시며

옳바른 인생의 길을 제시하실 수 있다.

 

 

봉민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