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3 Tenors
더보기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에게 세계 3대 테너라는 별명을 준 콘서트는 바로 쓰리 테너 콘서트라고 할 수 있겠다. 1988년 플라시도 도밍고의 지원과 함께 백혈병을 완치한 카레라스가 자신이 설립한 호세 카레라스 백혈병 재단이 주최하는 자선 콘서트를 개최했는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도밍고와 파바로티는 카레라스의 재기를 기념하는 목적으로 다시 공연을 하기로 약속을 하고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결승전 전야제 날, 로마의 카라칼라 목욕탕 유적에서 주빈 메타의 지휘로 공연을 갖는다. 세계 최정상의 테너 셋이 모인 이 공연은 엄청난 호응을 얻었고, 데카에서 출시한 공연 음반은 클래식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된다. 이렇게 이 세 명은 주빈 메타의 지휘로 월드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