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유혹에 무너졌던 이유

극심한 고난은 언젠가 우리 모두에게 다가온다.

역사가 그것을 증명한다.

그런데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난을 만나면, 무너진다.

힘이 없기 때문이다.

힘이 약한 이유는

기도가 거의 없이 침체되어있었기 때문이다.

미리 준비된 기도는

어떠한 유혹에도 우리를 대비시켜준다.

믿음의 큰 용사였던 다윗이

어찌하여 그렇게 쉽게 무너졌을까?

다윗이 수치스럽고 비극적인 유혹에 빠진 것은

그가 옥상에 올라갔던 그날이었을까?

아니다!

역사학자들은 중간에 다윗에게

긴 공백 기간이 있었다고 말한다.

그들은 그때 다윗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다윗이 하지 않은 것 한 가지를 알고 있다.

그는 그 기간동안 기도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그는 평생 그러한 일들을 했지만, 하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래서 다윗은 유혹이 다가오기 전,

그가 허비했던 시간들의 무게 때문에 쓰러진 것이다.

당신이 기도함으로써 유혹을 미리 방비했다면

유혹은 당신을 해칠 수 없다.

그러나 당신이 기도로 방벽을 쌓아놓지 않았다면

유혹은 틀림없이 당신을 넘어뜨릴 것이다.

사탄은 예수님을 세번 유혹한 후에 

잠시 동안 그분을 떠나갔다.

왜 그랬을까?

당연히 그 의도는

예수님을 방심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마귀가 한동안 당신을 내버려둔다면

당신은 큰 어려움이 없고 무척 행복하며

상당히 영적인 사람으로 지내면서 이렇게 말하기 쉽다.

“평안하다, 모든 것이 다 잘되고 있어.”

그러면서 당신은 기도 생활을 소홀히 하고

깨어서 기도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마귀는 항상 당신을 노리고 있으며

당신이 방심하고 약해진 순간에 공격해 들어온다는 사실을 잊지말라. 

항상 기도하고 깨어서 하나님을 앙망하라.

그러면 당신은 사탄이 올 때를 대비할 수 있다.

항상 승리를 거두는 유일한 방법은

단 하루도 당신에게 몰래 다가오지 않게 기도하는 것이다.

출근길에 뉴스를 읽는 대신 성경을 읽고,

그 다음에 고개 숙여 하나님과 대화하라.

싸울 준비를 하라!

아침에 기도를 아예 건너뛰기보다는

화장실이든 어딘가에서 잠시 기도를 부여잡으라.

기도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예수님은 우리에게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고,

그것을 몸소 실천하셨다.

주님은 우리에게 미리 대비하는 기도의 본을 보여주셨다. 

즉 정해진 시간에 깨어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함으로서

어느 사건이든 대비하신 것이다.

기도하라.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처럼, 다니엘이나 엘리야나 혹은 다른 믿음의 사람들처럼

당신은 의기양양하게 유혹과 고난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누가복음 22:46)

† 적용과 결단
지금. 당신은 어떤 모습입니까?
유혹 앞에 너무도 쉽게 흔들리는 모습에

좌절하고 낙망하고 있습니까? 

그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그리고 정결한 마음을 창조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죄를 죽도록 미워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비록 또 다시 넘어졌어도, 

우리 주님께 계속 나아갈 때,

결코! 우리를 그 모습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나의 힘으로는 사탄을 이길 수 없지만,

성경을 읽으며 주님께 기도 할 때

결국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