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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의 영성

007 RAMBO 2020. 1. 12. 10:03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못하고

모아 두기만 좋아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을

저장강박증 환자라 한다.


어떤 물건이든지 사용 여부에 관계 없이 계속 저장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증상이다.


예수님을 믿어도 세상의 것을 끊지 못하고

신앙에 유익하지 않은 것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세상의 것들에 집착하는 사람을 저장강박증 증세로 표현할 수 있다.


물건이든 영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불필요한 것은 속히 정리하는 것이

신앙생활에 유익하고 좋다.


우리가 결단하지 못하는 것은

안 믿을 때의 세상 습관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성도는 결단할 때

과감한 실천이 중요하다.


성도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강력한 무기들이 있다.

생각하며 결단할 수 있는 능력과 권세를 이미 주셨고

기도의 힘, 말씀의 권세와 찬양의 능력 등이 그것이다.


필요 없는 죄가 쌓이고 쌓이면 마귀의 포로가 되어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을 거스르는 일들이 생기게 된다.


우리의 영혼을 말씀의 검으로 태우며

회개의 칼로 죄의 덩어리들을 잘라내야 한다.


주일을 성수하라는 말씀 속에는

매주 교회를 통하여 주시는 말씀이

우리를 되돌아 볼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배에 빠지지 않는 것은

하나님 보다 자신을 위해 더 유익하다.


죄는 우리로 하여금 얽매이게 하며 우리를 질질 끌고 다니며

세상의 온갖 더러운 것들에 취하여 넘어지게 한다.


이제 버릴 것을 버리자.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을 나도 싫어 하고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을 나도 좋아하면

나와 하나님의 성품이 하나 되고

취미도 하나님을 닮아갈 수가 있다.




봉민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