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 전화를 걸면 이런 멘트가 나옵니다.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음성사서함으로 연결시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사실 이 말이 나올땐 요금이 안 올라가고
음성사서함을 이용할 때만 요금이 올라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공중전화로 시험을 해보았더니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음성..."
하는 순간에
공중전화가 돈을 먹어 버렸습니다.
음성메세지를 사용한 것도 아니고
"고객의 전원이 꺼져있습니다" 이 말이 끝나면
바로 돈을 삼키는 공중전화..
'음성' 에 '음' 자만 나오면 바로 돈을 먹습니다.
왜 그런가 해서 전화국에 알아 보니 SK, KTF 등등 모든
핸드폰 업체들이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이 말까지만 무료서비스가 되게 하고, 그 다음 멘트부터는 무조건
요금이 부과되게 해 놓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음성사서함으로 연결시 통화료가 부과됩니다"는
'음' 자만 나와도 통화료가 부과된다는 얘기죠.
음성 사서함에 들어가 음성을 남겨야 통화료가 부과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아마 모르는 분들이 태반일 것입니다.
이렇게 뜯어간 돈만 해도 년간 수천억은 된다고 합니다.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어 연결이 안됩니다" 다음에
"이후로 요금이 무조건 부과됩니다"라는
멘트를 더 넣으면 고객이 알고 전화를 끊을텐데..
'음성' 자만 나와도 먹어버리는 전화! 나쁜 전화..
물론 공중전화 뿐만 아니라 가정용 전화든 핸드폰이든 가리지 않고
모두 돈을 먹어버리게 해 놓았답니다.
(나쁜 넘들...)
공돈 나갑니다. 주의하세요!
이 글은 여러 사람들이 알 수 있게 푹~푹~ 퍼다 나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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