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2일 에드워드 선교사님께 위와 같은 메일을 보냈더니
아래와 같은 답장을 보내주셨습니다.
선교사님이 하얼빈에서 사역하시다가 한국에 오셨다고 하셔서
6월 11일 선교사님이 중국으로 출국하셨을 때 하얼빈으로 가신 줄 알았고
그래서 처음에는 하나님께서 하얼빈으로 인도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상해로 인도하신 이야기는 전에 했습니다.
사도행전 2장 2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And suddenly there came a sound from heaven as of a rushing mighty wind,
and it filled all the house where they were sitting.
rush : 서두르다, 급한, 돌진하다, 재촉하다
상해 온누리교회 주보입니다.
에드워드 선교사님이 중국으로 떠나신 6월 11일
하나님께서 갑작스레 중국으로 가라고 하시면서
중국 비자를 급행으로 신청하라고 하셔서
중국 비자를 급행으로 신청했고
3일 후에 중국으로 왔습니다.
저는 급하고 강한 성령의 바람에 떠밀려서
급행으로 상해에 왔고
상해 온누리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제 비전이 세계를 누비면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고
온누리 = 전세계
Holy Spirit, Come Like a Rushing Wind!
↓↓↓
Holy Spirit is Coming Like a Rushing Wind!!!
새신자 교육 과정을 마치고 받은 선물인데,
제게 무척 의미있는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해석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준현아.
네 영혼이 잘 되고 있으니까
너의 모든 일이 잘 되고
강건할 것이다.
상해 온누리교회 새신자 과정을 마치고 받은 선물은
사실상 하나님의 훈련 과정을 마치고 받은 선물입니다.
다음 두 개의 성경 구절과 딸린 글은
상해로 떠나는 날 새벽에 올린 글입니다.
시편 126편 5절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Those who sow in tears will reap with songs of joy.
추수하러 상하이에 갑니다.
기쁨과 감동의 도가니탕을 먹으면서
추수하게 될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맟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를 손짓하여 와서 도와달라 하니
저희가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눅 5:4-7)
가진 돈이 얼마 없지만
말씀에 의지해서 상하이에 갑니다.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http://blog.daum.net/bestofbestfaith/7705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어주십니다.
현재 가진 돈으로 이곳에서 계속 생활하면
이번 주 금요일 즈음에 바닥나는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제게 후원해주신 분들께
반드시
최소 100배 이상으로 갚게 될 것입니다.
'청지기글모음 > 간증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숙소 수해 현장 (0) | 2019.10.02 |
---|---|
비 내리는 욕실 (0) | 2019.10.01 |
여전히 귀국을 막으시는 하나님 (0) | 2019.09.26 |
휴지통과 휴지 (0) | 2019.09.20 |
상해에서의 첫 식사대접, 그리고... (0) | 2019.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