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2009년 이곳 오산리 기도원에서
6개월 동안 머문 적이 있었고
이에 대한 간증을 올렸는데,
당시 기도원 예배에는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고
이전까지 기도원 예배에 참석한 횟수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입니다.
But
어제 18일 오전,오후,저녁
그리고 오늘 새벽예배까지
연이어 참석했습니다.
올해 강남 기도원에서 88박을 하는 동안에
오후예배에는 거의 참석하지 않았고
새벽예배에는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월요일 오전에 입실해서
화요일 오전에 퇴실했습니다.
돈이 얼마 없어서 1박만 했고
그 동안에는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오산리 기도원 예배를 통해
은혜를 받은 적이 거의 없어서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1박 후 퇴실 후에 날씨는 춥고 갈 곳이 없어서
대성전에 가서 오전예배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엄청난 은혜를 받았고
그렇게 해서 예배에 계속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매 예배 때마다 설교말씀을 통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를 위해 예비된 설교처럼 느껴졌습니다.
돈이 넉넉하게 있었으면
이곳에 올 생각도 하지 않았을텐데
돈이 얼마 없었기에 다급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이곳에 오게 되었고, 이곳에 온 후에
이곳에 온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큰 복과 은혜를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이곳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이곳에 올 때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었고
이곳에 있는 노숙자들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투숙한 이후부터 마음에 평안이 임하기 시작했고
예배를 통해 본격적으로 은혜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에 '한국 성결연합회 <부흥>사회' 주관으로 집회가 있는데,
집회를 통해 제 심령이 부흥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전에
먼저 마음속에서 이루어집니다.
마음으로 큰 은혜를 받고 있으니까
현실적으로 큰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큰 역사가 있을 것이고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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